[정의]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하갑리에 있는 도서관.

[개설]

선운산작은도서관은 고창군립도서관 산하 기관으로 지역민들이 거주지 가까이에서 도서관을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국가 지원으로 만든 마을 도서관이다. 국가에서는 지역 공동체를 위한 작은 도서관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설립된 작은 도서관은 지방 자치 단체 및 해당 교육청의 공공 도서관에서 운영하거나 운영을 지원한다. 선운산작은도서관은 고창군립도서관으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다.

[설립목적]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정보와 지식을 일상적으로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 문화 시설이 부족한 지역 공동체의 활성화와 소외된 이웃에게 책 문화의 향기를 전하고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지역 공동체를 만드는 데 거점 역할을 하기 위하여 만들어졌다.

[변천]

2008년 고창군청에서 작은 도서관 지원 사업을 국가 공모 사업으로 신청하여 받은 국비 5,000만 원과 군비 5,000만 원 등 총 1억 원으로 아산면 하갑리에 있는 복지회관 3층을 리모델링하여 2009년 2월 13일에 개관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

지역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지식과 정보, 문화 체험 등을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서를 포함한 각종 다양한 자료를 수집하고 이를 지역민들에게 제공한다. 또한 지역 문화를 활성화 하고 문화 체험을 확대하기 위해 영화 상영, 독서 교실, 만남의 장소 제공 등 지역민의 종합 문화 공간의 역할을 하도록 지원한다.

[현황]

선운산작은도서관은 아산면 하갑리의 복지회관 3층에 연면적 213㎡ 규모로 만들어졌다. 2009년 현재 주요 시설로는 자료실, 열람실, 다목적 문화 공간이 있으며 3,700여 권의 도서와 정보 검색용 컴퓨터 5대를 구비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작은 도서관은 도서관을 이용하기에 상대적으로 멀거나 도서관이 없는 면 지역에 작은 규모로 도서관을 확충하여 주민들과 학생들의 지식 함양은 물론 정보 교류와 만남의 장소로 이용 될 수 있도록 하면서 지역민의 문화 사랑방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선운산작은도서관도 영어와 한자 교실 운영, 성인들을 위한 독서 교실과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면 단위의 특색 있는 생활 공간으로 운영된다. 이런 점에서 문화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지역민들을 문화 공간으로 끌어들여 지역 문화 발전을 꾀할 수 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