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8015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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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蓮花里-區-堂山 |
영어음역 | Yeonhwa-ri Igu Hwasan Dangsan |
영어의미역 | Shrine-Mountain of 2-gu Hwasan Village in Yeonhwa-ri |
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민간 신앙 유적 |
지역 | 전라북도 고창군 심원면 연화리 2구 화산마을 |
집필자 | 황금희 |
성격 | 당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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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주소 | 전라북도 고창군 심원면 연화리 2구 화산마을 |
[정의]
전라북도 고창군 심원면 연화리 2구 화산마을에 있는 당산.
[위치]
화산마을은 검당 소금전시관에서 1㎞ 정도 떨어져 있고, 참당암에서 3㎞ 거리에 있다.
[형태]
화산마을에는 마을 북쪽 입구에서부터 하천을 따라 둘레 2m 가량의 팽나무와 느티나무, 소나무 고목이 즐비해 숲을 이루고 있다. 마을 사람들은 이 나무들을 모두 당산나무라고 하는데, 그중에 마을에서 가까이에 있는 팽나무의 수령이 가장 오래되어 둘레가 2m에 달한다. 당산나무가 예부터 마을을 지켜주고 액을 막아준다고 믿는다.
[의례]
음력 1월 15일에 오후 8시~12시에 당산나무 아래에 술과 떡, 밥, 소고기, 돼지고기 등을 차려놓고 절을 하면서 제를 지내고, 당산제가 끝난 후 풍물굿을 치며 논다.
[현황]
연화리 2구 화산마을에는 당산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으며, 정월 대보름에 각 가정 단위로 액막이 제를 지낸다. 마을에서 매년 당산제를 지내오다가 2009년을 기준으로 5~6년 전부터 중단되었다. 마을에 젊은 사람들이 없고 노인들뿐이라서 풍물을 칠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비록 당산제를 지내지는 않지만 여전히 당산나무를 함부로 꺾을 경우 안 좋은 일이 생긴다고 믿는다. 지금은 각 가정 단위로 공을 들인다고 한다. 2009년을 기준으로 10여 년 전부터 생명의 숲 국민운동이 화산마을 숲 복원사업을 추진하여 고목을 보전시키고 있다. 마을의 숲이 아름다워 전국에서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