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831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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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韓半道 - 首都 高敞-床 |
이칭/별칭 | 한반도 첫 수도 밥상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전라북도 고창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신재훈 |
[정의]
전라북도 고창군의 청정 농산물을 이용한 향토 음식점 브랜드.
[개설]
한반도 첫 수도 고창밥상은 3000년 전부터 문명이 시작된 고창군의 문명사적인 특징과 고창군의 생태 관광 자원 및 음식 문화와 연계하여 고창의 향토 음식점을 특성화하기 위해 기획한 브랜드이다.
[의미와 내용]
한반도 첫수도 고창밥상은 고창군이 갖고 있는 대표 도시 브랜드명인 ‘한반도 첫 수도 고창’에 고창군을 대표하는 농산물로 만든 향토 음식을 의미하는 ‘밥상’을 합쳐 명명한 브랜드이다.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은 3,000년 전부터 한반도에서 경제적 풍요를 누리고 문명사적인 발전상을 보인 고창의 역사와 관광 자원을 의미한다.
고창군은 고대 마한 시대부터 ‘보리와 갈대가 펼쳐진 땅’, 즉 토지가 비옥한 땅으로, 풍요로운 물자와 농업 경제의 중심지로 잘 알려져 왔다. 특히 철분 등 무기질 함량이 높은 황토 면적이 지역의 절반에 이를 만큼 광범위하게 분포하여 당도 높고 좋은 육질을 자랑하는 채소와 열매를 생산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더불어 세계 5대 갯벌로 꼽히는 아름다운 고창갯벌은 양질의 조개, 풍천장어, 천일염 등의 대표 산지이기도 하다. 이와 같이 아름답고 풍요로운 자연환경이 더해져 고창군은 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고, 선운사와 고창읍성, 고인돌 같은 관광 자원이 풍부해 사계절 많은 관광객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가 되었다.
이에 따라 고창군은 2019년부터 지역 생태와 역사 자원을 연계한 ‘한반도 첫 수도 고창밥상’ 개발을 위해 고창군의 각 읍면별 향토 음식과 식자재를 조사했고, 대표 음식점을 선정하였다. 이후에는 군 차원에서 음식점의 홍보, 마케팅은 물론이고 메뉴 리뉴얼, 스토리텔링 개발, 맛 지도 및 관광 코스 연계 등의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한반도 첫 수도 고창밥상은 2019년 중앙 일간지[『중앙일보』·『포브스코리아』]가 주최한 ‘2019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에서 ‘도시 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하였다.
[관련 사업 및 현황]
2019년 3월 지역 생태와 역사 자원을 연계한 ‘한반도 첫 수도 고창밥상’을 개발하기로 결정하고 고창을 대표할 만한 식자재와 향토 음식 조사에 들어갔다. 2019년 3월 5일부터 15일까지 참여 업체를 모집하였는데, 고창군에 영업장이 있으며 고창의 농산물과 특산물을 주원료로 하는 음식점으로 40여 업체가 지원했고, 그중 22개 업체가 선정되었다. 이후 고창군은 한반도 첫 수도 고창밥상 연구 용역을 발주하는 한편 선정 업체에 맞춤형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하였다. 아울러 고창군의 우수한 농산물을 활용한 메뉴 개발을 별도로 진행하고 2019년 9월 ‘한반도 첫 수도 고창밥상 음식 품평회’를 열었다. 다음 달 10월 열린 ‘제46회 고창 모양성제’에서 스토리텔링을 추가해 고창 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반도 첫 수도 고창밥상을 공개하였다. 10월 28일 ‘한반도 첫 수도 고창밥상 추진 상황 보고회’를 겸한 ‘대표 메뉴 시연회’를 열어 최종 선정된 18개 업체에서 보리, 한우, 풍천장어, 바지락 등을 활용해 개발한 대표 메뉴를 선보였다.
2020년 초 18개 업체의 메뉴를 특산물 메뉴인 지(地), 해산물 메뉴인 수(水), 육류 메뉴인 화(火)로 각각 나누어 소개하는 안내 책자를 제작해 배포하였다. 5월 한반도 첫 수도 고창밥상의 브랜드 강화 및 활용을 위해 중장기 계획을 세우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특성에 맞는 홍보 대책을 강화하는 한편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6월 ‘한반도 첫 수도 고창밥상 해설사 기초과정’ 교육과정을 진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