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우곡면 연리에 있는 수령 약 320년의 보호수.

[형태]

연리 느티나무는 높이 16m, 가슴높이 둘레 2.8m, 나무갓 너비 30m이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연리 느티나무 밑에는 뿌리 사이로 흐르는 물이 고여 우물이 생겼는데, 이 물이 위장병에 좋은 약수로 알려져 있다. 지금은 상수도 수원지로서 각 가정에 공급되고 있다.

[현황]

연리 느티나무는 1982년 10월 29일 노거수로서 보호수로 지정되었다. 관리 면적은 900㎡이고, 연리에서 관리를 하고 있다. 가로 75㎝, 세로 50㎝ 크기의 입간판에 보호수 지정번호, 보호수 지정일시, 수종 및 수령, 소재지에 관한 설명이 쓰여 있으며 나무 아래 바닥은 흙으로 되어 있다. 평상과 벤치가 나무 아래에 조성되어 있어 마을 사람들이 쉼터로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