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900373 |
---|---|
한자 | 義兵 |
영어음역 | Uibyeong |
영어의미역 | Righteous Army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경상북도 고령군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권대웅 |
[정의]
경상북도 고령 지역에서 국가가 위급할 때 백성이 스스로 조직했던 자위군.
[개설]
의병이란 국권을 수호하기 위해 나라의 부름을 받기 전에 스스로 일어난 민군(民軍)을 말한다. 백암(白巖) 박은식(朴殷植)은 『한국독립운동지혈사』에서 “의병은 민군이다. 나라가 위급하면 바로 의병이 일어나는데 조정이 명령하는 징발을 기다리지 않고 종군하여 적개(敵愾)하는 자이다. [중략] 의병은 우리 민족의 국수(國粹)이다.”라고 정의하였다.
[활동 사항]
우리나라 의병의 활동 사항을 보면, 삼국시대부터 고려시대·조선시대까지 외침에 대항하여 일어났는데,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그리고 한말의 의병이 가장 치열하였다. 고령 지역의 경우 임진왜란 때 의병이 들고 일어나 많은 전과를 거두었다. 당시 고령 지역에서는 김면(金沔)의 활동이 두드러졌고, 주변의 현풍 지역에서는 곽재우(郭再祐), 거창 지역에서는 정인홍(鄭仁弘)을 중심으로 의진이 편제되어 있었다. 그러나 개항기의 경우 고령 지역에서 의병이 활동한 흔적은 찾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