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90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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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高靈朴氏烈女門 |
영어의미역 | Memorial Gate for Virtuous Lady Park from Goryeong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하거리 산 17[학동길 44]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박병선 |
성격 | 정문|열녀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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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 맞배지붕 기와집 |
건립시기/일시 | 1901년 |
정면칸수 | 1칸 |
측면칸수 | 1칸 |
소재지 주소 |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하거리 산 17[학동길 44] |
[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하거리에 있는 고령박씨의 정문.
[개설]
열녀 고령박씨는 양천인 최흠(崔欽)의 처이다. 결혼한 지 20일 만에 남편이 병사하자 시부모 앞에서는 남편의 죽음에 대해 조금도 슬퍼하는 기색을 보이지 않고 식음을 전폐하다가 남편의 3년 상을 마친 후에 남편의 허리띠로 대들보에 목을 매어 자결하였다. 그의 죽은 모습은 산 사람처럼 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고 선녀 같은 자태였다고 한다. 고령박씨 열려문은 1901년 양천최씨 문중에서 고령박씨의 행적을 기리기 위하여 건립하였다.
[위치]
고령박씨 열녀문은 쌍림면 소재지에서 거창 방면으로 국도 26호선을 따라가다가 하거1리에서 오른쪽으로 들어가 하거리 학골 마구실마을 산등성이 끝자락 마을 길 옆에 있다. 고령박씨 열녀문이 있는 학골은 넓은 들판을 끼고 앞쪽에 안림천이 흐르며 산에는 소나무가 많아 매년 학이 많이 날아드는 곳으로, 학골, 학동, 하긋골이라고 불린다.
열녀각 바로 오른쪽에는 양천최씨 오현세적비가 있고, 앞쪽 논 가운데 조그마한 연못 안에는 송애 최호문 유허비(遺墟碑)가 있으며, 건너편 산등성이 숲에는 학양 박경가(朴慶家)의 업적을 기리는 유허비와 학음서당(鶴陰書堂)이 있다.
[형태]
고령박씨 열녀문은 고령군 쌍림면 하거리 학골마을 산등성이 끝자락 마을 길 옆에 소나무 숲을 등지고 있다. 정면에 조그마한 솟을 대문을 끼고 흙돌담 위에 기와를 얹어놓은 사각형의 담장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안쪽에 정면 1칸, 측면 1칸의 맞배지붕 건물 안에 정려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