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9006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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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九谷里舊石器遺蹟 |
영어의미역 | Paleolithic Archaeological Site in Gugok-ri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물 산포지 |
지역 | 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구곡리 |
시대 | 선사/석기 |
집필자 | 김호동 |
성격 | 유물산포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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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주소 | 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구곡리 |
[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구곡리에 있는 구석기시대 유적.
[위치]
비교적 완만한 경사지를 이루는 다산면과 개진면 일대의 저평한 침식 구릉 지대에는 제4기 홍적세 층이 발달하였다. 그곳에서 발견된 구석기 유적으로는 상곡리 구석기 유적, 구곡리 구석기 유적, 반운리 구석기 유적이 있다. 구곡리 구석기 유적은 낙동강 하안 단구 지대의 고령기와공장 주변에 있다. 현재는 제방을 높게 쌓아 낙동강의 범람으로부터 보호되고 있지만 과거에는 여러 차례 범람이 겪은 지역이다.
[발굴조사경위 및 결과]
고령기와공장에서는 공장 주변의 논을 파헤쳐 제와용 점토를 제조하고 있는데, 깊이 15m 정도까지 굴착하면서 강안 단구의 홍적세 점토층을 이용하고 있다. 이곳에서 퍼 올린 흙을 기와 공장 옆에 산더미처럼 쌓아 두고 선별하여 기와 성형에 사용하는데, 이 흙더미가 여름철 장맛비에 씻겨 그 속에 포함되어 있던 구석기 유물이 드러나게 되었다. 또 점토 선별 과정에서 나온 돌 부스러기에서도 구석기 유물들이 발견되었다.
[출토유물]
구곡리 구석기 유적에서 채집되는 유물은 지금으로부터 약 12만~4만 년 전인 중기 구석기시대의 유물이 대부분이다. 석영암으로 된 여러면석기[多角面圓球]를 비롯하여 찍개류, 돌날 등이 있다.
[의의와 평가]
반운리 구석기 유적, 상곡리 구석기 유적과 더불어 구곡리 구석기 유적을 통해 선사시대부터 고령 지역에 사람이 살았음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