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구미시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유래]

평평하고 넓은 들 가운데 가장 먼저 생긴 마을이라 하여 원평이라고 하였다.

[형성 및 변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월산동(月山洞), 암전동(岩田洞), 각산동(角山洞), 장기동(場基洞) 각 일부를 병합하여 원평동이라고 하고 구미면에 편입하였다. 1963년 구미면이 읍으로 승격하여 구미읍 원평동이 되면서 6개 동으로 나뉘었다. 1978년 구미읍이 시로 승격하여 구미시 원평동이 되면서 6개 동을 원평1동으로 통합하고, 원평2동과 원평3동을 설치하였다. 1999년 원평2동과 원평3동을 원평2동으로 통합하였다.

[자연환경]

동쪽으로 신평동, 서쪽으로 선주원남동, 남쪽으로 송정동, 북쪽으로 도량동·지산동과 접한다. 북쪽으로 구미천(龜尾川)이 휘감아 흐른다.

[현황]

2015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2.74㎢이며, 2016년 6월 30일 현재 총 5,520세대에 9,427명[남 4,955명, 여 4.472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공업단지가 조성되면서 특히 발전하여 상가가 밀집하면서 구미시의 중심지가 되었다. 남쪽으로 경부선 철도가 지나고, 동쪽과 서쪽으로 경부고속국도가 뻗어 있다.

주요 기관으로 구미역, 구미경찰서 원평지구대, 고려병원, 금오새마을금고 본점, 농협 중부지소, 구미종합터미널이 있다. 교육기관으로는 구미초등학교가 있고, 금융기관으로 국민은행 구미역지점·외환은행 원평지점 등이 있다. 또한 원평분수공원은 주민의 쉼터로 이용되고 있다. 주요 지명으로 월산·암전·각산 등이 있고, 자연마을로 새터[新基]·장터·나무전거리·소전거리 등이 있었으나 현재는 그 흔적만 남은 곳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