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200877 |
---|---|
한자 | 李鍾洙-金永鎭頌德碑 |
영어의미역 | Yi Jongsu and Gim Yeongjin's Monumental Stones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비 |
지역 | 경상북도 구미시 무을면 송삼리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박재관 |
성격 | 금석각류|선정비 |
---|---|
양식 | 일반형 비석 |
건립시기/일시 | 1930년 |
관련인물 | 이종수(李鍾洙)|김영진(金永鎭) |
높이 | 110㎝ |
너비 | 33㎝ |
소재지 주소 | 경상북도 구미시 무을면 송삼리 |
[정의]
경상북도 구미시 무을면 송삼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선산군수를 지낸 이종수와 무을면장을 지낸 김영진의 선정비.
[개설]
군수는 도(道)의 관할에 속하는 하급 지방자치단체인 군(郡)을 대표하고 그 행정을 책임지는 장(長)으로서, 이종수는 일제강점기인 1922년에 선산군수로 부임하여 군수의 직임을 수행하였고, 김영진은 이 시기에 무을면장이었다.
[건립경위]
군수로서 선산군의 행정을 책임지고 있던 이종수가 그의 재임 기간에 감천(甘川)의 교량을 가설하였는데, 그가 이임한 후 이를 기려 비를 세웠다.
[위치]
구미시 무을면 송삼리 지방도 68호선 변에 3기의 선정비와 함께 세워져 있다.
[형태]
비석은 높이 88㎝, 너비 33㎝, 두께 14㎝의 비신에 높이 22㎝, 너비 50㎝, 두께 39㎝의 팔작지붕 형태의 덮개돌을 올린 모습이다.
[금석문]
비의 앞면에는 ‘군수이종수면장김영진송덕비(郡守李鍾洙面長金永鎭頌德碑)’라 새겨져 있고, 좌우로 공을 기리는 비문이 각자되어 있으며, 오른쪽 면에 ‘소화오년십일월일(昭和五年十一月日)’이라 각자되어 있어 이 비가 1930년에 건립되었음을 알 수 있다.
[현황]
비석은 도로변에 야트막한 산을 등지고 법면을 배경으로 다른 3기의 선정비와 함께 세워져 있으며, 건립 연도가 오래지 않아 비문은 선명한 편이다.
[의의와 평가]
일제강점기 군수는 고등 문관으로서 대체적으로 친일파로 분류되는 인물들이며, 일제의 식민 통치에 협력하였던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다만 비석의 주인공인 이종수와 김영진 등은 감천의 교량을 설치하는 등 선산군수 및 무을면장으로서의 직임을 수행하였다. 따라서 이 비석은 친일파로서의 행적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면서 지방자치단체의 장으로서의 역할에 대해서도 다시금 되새겨볼 수 있는 유적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