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2015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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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行政 |
영어의미역 | Public Administration |
분야 | 정치·경제·사회/정치·행정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개관) |
지역 | 경상북도 구미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현걸 |
[정의]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공공 문제 해결 및 공공 서비스의 생산·분배와 관련된 지방자치단체의 제반 활동.
[개설]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 행정의 중심은 국가의 질서 유지에 있었다. 그러나 현대의 행정은 이러한 기능에 더하여 시민의 일상생활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작용을 하고 있어, 복지국가 시대의 행정이 실질적 의미의 행정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변천]
선산 지역은 562년(진흥왕 23) 일선주(一善州)가 설치되었고, 687년(신문왕 7)에 사벌주로, 경덕왕(742~764) 대에 숭선군(崇善郡)으로 변경되었다. 983년(성종 2)에 선주로 개칭되었고 1018년(현종 9)에 해평과 더불어 상주목에 소속되었으나 1135년(인종 13)에 일선현으로 강등되었다가 다시 선주로 승격되었으며, 1143년(인종 21)에 해평을 편입하였다. 1413년(태종 13) 지방체제 정비에 의해 ‘선산’이라는 지명을 사용하게 되었다. 1415년(태종 15) 선산군으로 승격되고 도호부가 되었다가 1895년(고종 32)에 다시 선산군이 되었다.
1914년 4월 1일 일제에 의해 선산군은 9개 면(선산면, 구미면, 무을면, 옥성면, 도개면, 해평면, 산동면, 장천면, 고아면)과 113개 동으로 획정되었다. 1962년 1월 1일 구미면이 읍으로 승격되고, 1977년 3월 2일 경상북도 구미지역출장소가 설치되었으며, 1978년 2월 15일 구미시로 승격되어 선산군과 분리되었다. 이때 칠곡군 인동면 일원이 구미시에 병합되었다. 선산면은 1979년 5월 1일 읍으로 승격되고 선산군은 1읍 7면 96동으로 조직되었다. 「도농복합형태의 시 설치에 따른 행정특례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해 1995년 1월 1일 구미시와 선산군이 통합하여 현재의 구미시 행정구역을 갖추게 되었다.
2011년 9월 30일 기준 구미시 인구는 160,800세대 411,772명(남 209,836명, 여 201,936명)이다. 행정구역은 2읍 6면 19동(법정동 30동) 168리(법정리 98리) 427통 4,269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총 면적은 615.53㎢로 농지 132㎢, 임야 345㎢, 공장용지 14㎢, 기타 124㎢이다. 행정기구는 1실 4국(6담당관 21과), 1출장소(4과), 1의회사무국, 3직속기관(4과 1지소), 8사업소(6과), 읍면동(2읍, 6면, 19동)으로 편성되어 있으며 공무원 정원은 1,552명이며 재정 규모는 1,005억 원이다.
[기업 행정]
기업 행정 부문에서는 구미국가산업단지 제4단지 조성, 구미디지털전자정보기술단지 조성, 구미디지털전자산업관 건립, 외국인기업전용단지 조성, 기업사랑본부 설치·운영(3개 팀 20명, 기업 활동 관련 지원체계 일원화, 기업 민원 원스톱 처리), 기업인 사기 진작 및 지원 토대의 제도적 틀 마련(「기업사랑 및 기업 활동 촉진 조례」제정), 모바일필드테스트베드(MFT) 유치, 구미전자산업진흥원과 구미전자기술연구소 통합 추진, 중소기업운전자금 지원, 해외 투자 유치 활동(중소기업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핵심 부품·소재 기술 개발, 재래시장 환경 개선, 취업 기회 확대로 안정적인 고용 창출, 국제 친선 교류 확대(동남아 네트워크 컨퍼런스 유치) 등의 성과를 쌓고 있다.
[도시 행정]
도시 행정 부문에서는 도시기본계획 및 관리계획 수립, 경부고속도로 구미~김천간 확장, 국도 33호선(선산~도개간) 4차로 확장, 간선도로망 및 도시계획 소도로 개설, 도시공원 조성·정비, 구미 관문 및 시계 정비, 가로변 시설 녹지 조성, 산림 휴양 시설 확충, 꽃밭속의 구미 가꾸기 사업(1천만 그루 나무심기운동, 꽃길·꽃탑·꽃벽 설치), 깨끗한 거리 조성(불법 광고물 정비, 아름다운 광고 시범거리 조성), 무인단속시스템 CCTV 도입, 간이교통정보센터 CCTV 도입, 불법투기 예방 CCTV 설치 등 사업이 실시되었다.
[농업 행정]
구미시의 농업 행정 부문에서는 구미쌀 경쟁력 강화사업(구미쌀 공동 브랜드 개발, 곡물 건조기 및 생산비 절감 농기계 공급), 농가소득 지원사업(쌀 소득 등 보전직불제, 벼 건조비 지원), 친환경농업 육성사업(친환경 쌀 재배단지 지원, 친환경 축산생균제 생산시설 설치, 친환경 농업 직접 지불제, 유기질 비료와 토양 개량제 지원), 전천후 영농기반 조성사업(기계화 경작로 확포장, 소규모 영농 기반 개선, 수리시설 개·보수, 수리시설물 관리비 지원), 농산물 수출지원 확대사업(수출 물류비 지원, 경쟁력 제고 사업 등 지원), 농특산물 인터넷 쇼핑몰(구미팜) 활성화 사업, 농기계 일사천리제 운영사업(현장 수리) 등을 추진하였다.
[복지 행정]
복지 행정 분야에서는 취약계층 생활 안정 지원, 저소득층 주민 자녀 장학금 지원 확대, 위기 가정을 위한 긴급 복지지원팀 운영, 복지·문화 바우처의 날 운영, 거동 불능 독거노인 특별 관리 취약계층 결연, 실비 노인전문요양원 건립, 노인전문요양병원 건립 추진, 노인 일자리 사업 추진, 보육 시설 지원 강화, 모범 근로자 산업 시찰 및 해외 연수, 근로자 축제, 외국인 근로자 사기 앙양을 위한 사업(아시아문화축제, 한국어 강좌, 상담실 운영), 장애인 자활·자립 지원(장애인복지관, 사랑의 쉼터, 중증장애인 자립지원센터 운영) 사업 등을 실시하였다.
[문화·체육 행정]
문화·체육 행정 부문에서는 박정희 대통령 생가 주변 공원화 사업, 구미문화 뿌리 재조명사업(왕산허위선생 기념사업, 영남사림파 조사연구사업), 전통문화 전승보전사업(지주중류비 주변 정비, 월암서원 중창, 「발갱이들 소리」 전승 지원), 전국 단위 문화예술 행사(박록주기념 전국국악대전, 시낭송대회, 사진촬영대회 등), 공연 및 전시 등 수준 높은 문화 행사 개최, 송정야외공연장 건립, 봉곡도서관·선산도서관 건립, 체육시설 정비·확충, 우수 선수 발굴 육성, 시청 실업팀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하였다.
[교육 행정]
교육 행정 부문에서는 「교육발전협의회 구성·운영 조례」제정, 「장학회 설립 운영 조례」제정, 교육기본계획 수립 등 교육 환경의 획기적 개선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조성하였다. 고3 수능인터넷 강의와 논술 특강 지원, 원어민 영어강사 지원, 학교 잔디운동장 조성, 학교 시설 개선 경비 지원, 우수 농수축산물 학교 급식 지원, 금오대학교 내 유비쿼터스체험관 설치, 정보화마을·정보이용실·정보화 교육장 등 정보화 인프라 확충, 맞춤식 교육·e-life활성화 등 시민 정보화 역량 강화, 지식포탈시스템(아르미) 구축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자치 행정]
자치 행정 부문에서는 고객 만족 전담 조직 구축, 기초단위 전국 최초의 정책 품질관리제도 시행, BSC 성과관리시스템 구축 등을 통한 행정 혁신이 추진되어 시민생활현장 견문제 운영, 고객평가 엽서제, 고객의 소리 분석, 친절 강사제, UMS 서비스, 1회 민원 방문제, 납세민원 사전예약제, 생활민원 바로처리 운영 등을 통한 시민이 체감하는 고객 만족 행정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구미사랑정책 모니터, 혁신정책 아이디어뱅크 운영, 구미 부패 방지 시민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한 청렴하고 열린 시정을 구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자방자치제 실시 이후 지방 정부는 국가 발전에 있어서 중앙 정부의 피동적인 연장으로서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주민 복지 증진과 지역 개발 사업 등을 계획·실천해 나가는 능동적인 행정 실체로 등장했다. 구미시의 특성에 맞는 정책을 수립하고 효율적인 시 행정을 수행하는 것은 곧 지역의 발전이자 동시에 지방자치라는 가치를 실현하는 일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