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 이후 군산 각국 거류지에 거주하는 일본인들이 자치제 실현 및 경제적 이익 확보를 위해 설립한 단체. 군산은 1899년 5월 1일 개항 이후 개항장을 중심으로 각국 거류지가 설정되었다. 설정된 각국 거류지에는 일본인이 다수를 점한 가운데 소수의 중국인으로 구성이 되었다. 즉 각국 거류지로 설정은 되었지만 실질적으로는 일본 전관 거류지와 다름없는 상황이었다....
1867년 개항 이후 1945년 8월 15일 해방에 이르기까지 전라북도 군산 지역의 역사. 옥구현에 속했던 군산은 개항 이후 형성된 각국 거류지를 중심으로 일본인들이 이주하면서 변화하기 시작하였다. 전라북도와 충청남도라는 넓은 평야 지대를 배경으로 하고 금강과 서해안이 인접한 지리적 이점으로 지주와 상업 자본가들이 집중되며 도시의 기반 시설이 갖추어 지기 시작하였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