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부선 천안역에서 시작하여 군산역을 거쳐 호남선 익산역 사이를 연결하는 154.4㎞ 구간의 철도 노선.

[개설]

장항선은 일제의 식민지 지배 정책과 맞물려 조선 경남 철도 주식회사가 설립한 사설 철도로 개통되었다. 장항선의 완전 개통으로 충청남도 내륙 지역의 물산 유통에 큰 기여를 하였다.

[명칭 유래]

천안역에서 시작한 철도의 종착역이 장항역이어서 장항선이라는 명칭이 붙여졌다.

[제원]

영업 거리 154.4㎞의 복선 철도이며, 선로폭은 1,435㎜ 표준 궤간이다.

[건립 경위]

조선 경남 철도 주식회사가 1922년 6월 사설 철도로 충남선 천안역~온양온천역 구간을 개통한 데 이어 1931년 8월에 전구간을 완전히 개통하였다.

[변천]

장항선은 1922년 6월 1일 충청남도 천안과 충청남도 온양 사이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개통되었으며, 최초 개통시 명칭은 충남선이었다. 1931년 8월 1일 충청남도 천안과 충청남도 장항을 연결하는 전구간이 개통되었다. 1955년 6월 14일에는 충남선에서 장항선으로 개칭되었다. 2008년 1월 1일 장항선과 군산선이 연결되어 군산선 일부[대야~익산]가 장항선에 흡수되었으며, 종착역이 장항역에서 익산역으로 변경되었다.

[현황]

2008년 1월 1일에는 장항과 군산 연결선이 개통하면서 군산선 일부 구간[대야~익산]을 장항선이 흡수하였고, 종착역이 장항역에서 익산역으로 변경되었다.

2008년 기준 여객 수송량은 371만 1,017명이며, 화물 수송량은 77만 6,300톤이다. 장항선 직선화 사업과 군산선 연결 사업으로 일부 역이 통합·폐합되어 2013 현재 장항선의 역 개수는 군산역과 종착역인 익산역을 포함해 총 30개이다. 군산역을 거쳐 운행하고 있는 장항선 열차는 1일 기준 상행·하행 37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