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7005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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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庚申俱樂部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전라북도 군산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임유미 |
[정의]
일제 강점기 전라북도 군산 지역 최초의 청년 단체.
[개설]
군산 경신구락부는 1920년대 군산 지역 청년 운동 단체 중 가장 먼저 조직된 단체로 덕·지·체 삼육을 함양하고, 도서·신문·잡지 등을 구람하며 운동부를 비치하여 신체를 단련케 하였다. 가입 회원 70여 명의 비교적 규모가 크고 잘 조직된 우파적 성격의 단체이다.
경신구락부의 중심 인물인 조중환은 1874년(고종 11) 전라북도 옥구군에서 태어났으며, 1922년 군산으로 이주했다. 조선 민립 대학 설립 준비 위원회 군산 지부장, 군산 경신구락부 회장, 군산부 참의, 군산 상공 회의소 특별 위원 2선 연임, 군산부 축항 기성 위원회 부위원장, 자선 사업가로서 구민 사업에 공헌하였다. 당시 군산에서 영향력이 지대했으며, 지역 유지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설립 목적]
청년 이○규 외 4인의 발기로 1920년 5월에 조직된 청년 단체로, 덕·지·체 삼육을 함양을 목적으로 한다.
[변천]
제 4회 정기 총회 때 서무 부장 조용관, 사회 부장 김풍환, 운동 부장 박용○, 조중환 등을 선출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경신구락부는 제 4회 정기 총회 때 총재가 조직을 위해서 토지와 가옥을 기부하여 회관 설립하고, 새로운 사업으로 경신 상업 야학원을 설립하고 원주 조중환, 원장 이창규, 원감 여희원, 학감 이철형, 은사 은치황 등, 수신 영어과 이창규, 법제과 김○득, 경제과 변광○, ○기과 최성묵, 주산과 황종○, 지리과 여희원 등을 임명하였다.
[의의와 평가]
군산 경신구락부는 1920년대 전반기 군산의 문화 운동을 가장 먼저 이끈 민족 운동 단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