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7010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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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申義均妻南平文氏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전라북도 군산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두헌 |
[정의]
조선 후기 전라북도 군산 지역[옛 임피현] 출신의 열녀.
[개설]
남평문씨(南平文氏)는 옥구에 세거한 남평문씨 시중공파 출신으로, 옥구에 세거한 신의균에게 시집을 갔다. 남편이 기이한 질병에 걸리자 백방으로 약을 구하였고, 다리 살을 베어 다리어 주었으며, 손가락을 잘라 피를 주혈하여 생명을 연장시켰다. 유림들이 그 열행을 기록한 효열비를 건립하였다.
[가계]
남평문씨는 옥구에 세거한 남평문씨 시중공파 출신이다. 아버지는 문득래(文得萊)이고, 1911년에 사망하였다. 남편은 옥구에 세거한 평산 신씨 제정공파 주부공파 출신인 신의균(申義均)[본관 평산]이다. 1854년(철종 5)에 태어났고, 1886년(고종 23)에 사망하였다.
[활동 사항]
남평문씨는 천성이 정숙하고, 시부모를 섬김에 극진한 정성을 다하였으며, 종족들과 화목하게 지냈다. 남편 신의균(申義均)이 기이한 질병에 걸리자 백방으로 치료를 구하였으며, 하늘에 빌고 다리 살을 베어 약과 같이 다려 주었고, 마침내 위급한 상황에 이르자 손가락을 잘라 입에 주혈을 하여 생명을 3일간 연장시켰다. 남편이 죽자 따라 죽으려 하였으나, 유아 양육 때문에 차마 죽지 못하였고, 이후 시가의 육아와 제사를 잘하였다. 유림들이 남평문씨의 효행과 열행을 기록한 비석을 1939년에 군산시 회현면 학당리 원학당 마을에 건립하였다.
[묘소]
전라북도 군산시 회현면 구유동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