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군산 지역 출신의 시인.

[개설]

이병훈은 군산 문학인 협회, 토요 동인회, 70년대 시화회 등의 회원으로 군산 지역 현대 문학의 변천을 그 중심에서 겪어온 인물이다. 이후 신문사 기자, 편집 부장, 논설 위원 등을 역임하면서 군산 지역과 타 지역의 문학 활동을 잇는 역할을 하였다.

[활동 사항]

이병훈은 1925년 전라북도 군산시 옥산면 당북리 백석 마을에서 태어났다. 1948년 군산 문학인 협회 창립 당시 회원으로 가입했으며, 『군산 신문』의 기자로 활동하기도 하였다. 1969년 한국 문인 협회 군산 지부의 창설 당시 제1대 지부장으로 취임하면서 한국 문인 협회 군산 지부의 발전에 큰 공을 세웠다. 1959년 신석정의 추천으로 『자유 문학』에 등단한 이래 1970년의 『단층』을 비롯하여 총 18권에 달하는 시집을 간행한 시인이기도 하다.

[저술 및 작품]

1959년 신석정의 추천으로 『자유 문학』에 등단하였고, 1970년에 『단층』으로 시작하여 2001년 『물이 새는 지구』에 이르기까지 18권의 시집을 출간하였다.

[상훈과 추모]

지역 문학 발전에 대한 공을 인정받아 전북 애향 대상, 군산 시민의 장 문화장, 대한민국 문화 훈장, 한국 문학상, 제1회 군산 문학상, 제1회 신석정 촛불 문학상 등을 수상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