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군산시 옥구읍 상평리 일원에 있는 농공 단지.

[개설]

농공 단지란 1983년 제정된 ‘농어촌 소득원 개발 촉진법’에 따라 농촌 지역에 공업을 유치하여 농촌 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을 기하고, 나아가 지방 재정 확충 및 주민 소득 증대를 통한 도시와 농·어촌 간의 지역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조성된 공업 단지를 가리킨다.

옥구농공단지는 군산시 옥구읍에 상주한 농공 단지로서, 산업 입지 기반 조성으로 공장 유치에 따른 현지인 고용 창출 효과와 지역 원자재 사용으로 농촌 지역 소득 증대 기여 및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하는데 목적이 있다.

[변천]

군산옥구농공단지는 1993년 3월 4일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1994년 4월부터 1995년 2월까지 조성되었다. 조성 면적 130㎢, 분양 면적 103㎢에 투자 사업비 56억원이 투입되었다.

한국 표준 산업 분류상 폐기물을 연료로 사용하는 업종 등 환경 위해 물질 사용 업종을 제외한 전 제조 업종[운송 장비, 전자, 기계, 석유 화학, 목재, 식품 등]이 입주 가능하다.

군산옥구농공단지의 입주는 현지 부존 자원을 우선 사용하는 업체, 자체 자금으로 입주하고자 하는 업체, 고부가가치 업종인 첨단 산업 업종, 기존 입주 업체와의 계열, 협력화 촉진을 위해 필요한 연관 업체, 공해가 적고 유휴 노동력 이용이 가능한 업종이 우선적으로 입주가 가능하다.

[구성]

군산옥구농공단지에는 31개 업체가 자리하고 있으며, 이중 가동중인 업체는 27개 업체이다. 근로자는 342명이다.

옥구농공단지 내 구역은 산업 시설 구역, 지원 시설 구역 및 공공시설 구역으로 구분되어진다. 산업 시설 구역에는 공장 및 당해공장의 부대시설이 위치한다. 지원 시설 구역에는 지원 기관이 그 사업을 영위하기 위한 시설물 및 관리 기관이 입주업체의 사업 지원을 위하여 설치하는 건축물, 근린 생활 시설 등의 건축물이 위치한다. 공공시설 구역에는 관리 사무소가 있으며 입주 협의회 구성시 사무실 및 복지회관 용도로 사용되어진다.

[현황]

군산옥구농공단지에는 음식, 기계, 금속, 자동차 부품, 목재, 전기 등 다양한 업태의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대표 기업으로는 세움 패널, 대한 하이텍, 삼호 네트, 아주 실업, 군산 지관, 서보 테크, 너른들 식품, 동양 전기 산업 등이 있다.

군산옥구농공단지는 인근 입주 업체와 업종이 대부분 달라 특별한 경쟁 관계가 있지 않으며, 제품의 판매 시장이 지역 내에 국한되지 않기 때문에 인근 입주 업체와의 경쟁력은 무관하다. 또한 인근 입주 업체와 협력 관계에 있는 업종은 없으나 향후 협력관계 필요한 업체 창업이나 입주시 협력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2010년 기준으로 군산옥구농공단지는 100% 분양이 완료된 상태이다. 따라서 현재 업체들의 입주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여 2011년부터 2013년까지 150억을 투자하여 임피면에 신규 농공 단지 조성을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