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군산시 지곡동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소속 교회.

[개설]

군산남성교회[구 지곡 교회]는 궁멀 교회[현 구암 교회]에서 신앙 생활을 시작한 고형일의 집을 기도 처소로 사용하다 1907년에 창립되었다. 1960년 5월 신앙의 문제로 지곡 교회와 군산 남성 교회로 분립되었다. 결국 현재는 전북 군산시 의료원로 99-8에 위치한 대한 예수교 장로회[합동] 군산남성교회[담임 김희백 목사], 군산시 백토로 250에 위치한 대한 예수교 장로회[통합] 지곡 교회[담임 양성진 목사]로 자리 매김하게 되었다.

[변천]

군산남성교회[구 지곡 교회]는 1907년에 창립되어 1915년에 지곡동 290-2에 교회를 건립하였다. 1923년에 최초로 당회가 구성되었으며, 1934년 지곡동 289-1 외가 성전을, 1959년 벽돌로 신축 헌당하였다. 1960년 5월 군산 지곡 교회와 군산남성교회로 분립되었다. 1962년에 지곡동 175-9에 신축하고, 지곡동 235-4로 옮겨 1988년 11월에 신축하였다. 1993년 5월 18일 지곡동 택지 개발로 수송동 728-1로 다시 신축하여 옮겼다. 그 후 또다시 수송동 택지 개발로 2004년 12월 18일에 현 의료원로 99-8에 헌당하게 되었다. 군산남성교회와 지곡 교회가 비록 별도의 체계 속에서 운영되고 있는 두 교회이지만 이들 두 교회는 한 뿌리로 시작하여 현재는 군산남성교회와 지곡 교회라는 두 교회 체제로 변환된 상황 속에서 2010년 100주년을 맞이하였다. 이러한 역사적 움직임은 두 교회가 100주년을 즈음하여 기념 예배를 있어서 상호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서로 상대방과 눈높이를 조정하고 보조를 맞추고자 노력하게 되었고 국내 최초로 교회 설립 100년사를 공동 집필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군산남성교회는 영구 목표로 1)복음으로 영혼 구령[구원의 확신], 2) 말씀으로 제자 양육과 훈련[제자 사역] 3) 세계 복음화[재생산. 선교]를 삼고 있으며 핵심 가치[사명]로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증거하여 구원의 확신을 얻게 하고 하나님을 참되게 예배하는 사랑의 공동체 안에서, 성숙한 그리스도의 일꾼으로 준비시켜,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세우고 세상을 섬기게 함으로써 그리스도의 지상 사역[절대적 최고의 명령]을 성취하는 것으로 삼고 있다.

[현황]

1998년 12월 22일 김희백 목사가 군산남성교회 6대 당회장으로 부임하였다. 1990년에 ‘90 New Life’, 2000 마닐라 대회, 필리핀 해외 단기 선교를 통하여 선교 비전을 선포하였으며 1996년 나태은 선교사를 중국 마카오에 군산남성교회 파송 선교사로 파송하게 되었다. 2010년 현재 부교역자 2명, 장로 9명과 제직 200여명이 교회를 섬기고 있다. 1989년 개원한 ‘주사랑 어린이집’은 현재 교사 7명, 재적 인원 80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군산남성교회는 1907년 설립된 구 지곡 교회로부터 1960년에 신앙의 문제로 지곡 교회와 군산남성교회로 분리되었다가 2007년에 “한 뿌리 두 가지 나무”라는 큰 통합 타이틀 아래 지난 세기의 서로의 신앙의 역사를 공유하고, 21세기를 새롭게 준비하고 있는 교회로 성장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