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7016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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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野聖堂 |
분야 | 종교/기독교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전라북도 군산시 대야면 만경로 1940[산월리 377] |
시대 | 근대/근대 |
집필자 | 구민정 |
설립 시기/일시 | 1951년 8월 22일 - 대야성당 건물 준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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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시기/일시 | 1967년 12월 - 대야성당 부속 성심 유치원 건물로 이전 |
개칭 시기/일시 | 1956년 4월 20일 - 대야성당 본당으로 승격 |
최초 설립지 | 대야성당 - 전라북도 군산시 대야면 산월리 377-1 |
현 소재지 | 대야성당 - 전라북도 군산시 대야면 만경로 1940 |
성격 | 가톨릭 교회 |
설립자 | 김현배 주교 |
전화 | 063-451-9451[사무실] |
[정의]
전라북도 군산시 대야면 산월리에 있는 천주교 전주교구 소속 성당.
[개설]
군산의 평야 지역인 옥구와 익산, 김제의 교차로에 위치하여 일찍이 천주교 신자들의 신앙 공동체가 형성되었고, 보두네 신부와 같은 선교사들의 전교 여로에 속해 있었다. 이로 인해 공소도 일찍이 성립되어 나바위 본당에 속해 있었다. 1931년 군산 천주 교회[현 둔율동 성당]가 설립되면서 임피 지방 공소들과 대야, 개정의 공소들은 군산 성당 소속 공소가 되었다.
본당 설립을 위한 신자들의 노력은 6·25 전쟁의 와중에도 이어져서 1951년 8월 성당이 준공되고, 1956년 본당으로 승격되었다.
[설립 목적]
임피·대야 평야 지역[군산시 대야면, 개정면, 임피면, 회현면 일부, 옥산면, 서수면, 성산면 일부] 천주교 신자들의 신앙 생활을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이 지역에 신앙 공동체가 언제부터 형성되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전주 성당 보두네 신부가 1887년 9월에서 1888년 2월에 걸친 전교 길에 임피, 옥구 등의 공소를 거쳤다는 기록으로 보아 일찍이 신앙 공동체가 성립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대야 지역은 금구, 배재나 전주, 되재에 거처를 정한 선교사들이 상경하기 위해 군산항으로 가는 길목이었다. 나바위 성당에 속해있던 이 지역 공소들은 1931년 군산 성당[현 둔율동 성당]에 속하게 되었다.
1949년 본당 설립 제안이 거부되었으나 군산 경찰서 개정 지서 주임 우순기와 신자인 박반석의 노력으로 성전 부지로 목조 건물과 상가 건물, 부지를 매입하였다. 이를 토대로 성당 건립이 추진되었으나 6·25 전쟁의 발발로 공사가 중단되었다. 미군의 도움과 신자들의 노력으로 상가 건물을 개축하여 성당을 완공하였다. 1951년 8월 22일 성당 준공 및 봉헌식을 거행하였다.
성전의 건립과 동시에 본당으로 승격된 것은 아니었다. 결국 1956년 4월 20일 본당으로 승격되어 초대 주임 신부가 부임하여 전후 신심 단체들을 조직하고, 교회를 정비해갔다. 1958년 성모 유치원 인가로 40명의 원아를 모집하였으며, 같은 해 7월 교회 운영 위원회가 발족되어 교회 운영 관리와 각 분야에 걸쳐 대내외적으로 활동하였다.
1958년 봄, 활발한 전교 활동으로 많은 신입 교우들이 생겨나자, 본당에서는 1960년 궁동 공소와 임피 공소를 설립하였다.
1961년 신심 단체인 쁘레시디움이 창단되었다. 1963년 재정난으로 유치원이 폐원되자 1964년 유치원 건물로 성당을 이전하고 이전 성당 건물은 상가로 용도 변경하여 1971년부터 임대 분양하였다. 1966년 4월 신용 협동 조합을 창립하였으나 1971년 8월 해산되었다.
본당은 1970년대 들어 급속도로 진행되는 이농 현상으로 교세가 날로 위축되었다. 1971년 4월 이후 주임 신부가 임명되지 않아 신부 공석이 되어있는 가운데 신자들의 노력으로 성당이 운영되었다.
1975년 7월 다시 주임 신부가 임명되어 본당이 활성화되었다. 1981년 본당 설립 25주년 기념하여 『대야성당 25년사』를 발간하였다. 1982년 1월 사제관을 준공하고 구 사제관을 수녀원으로 보수하여 성모 성심 수녀회 소속 두 명의 수녀가 부임하였다. 1984년 8월에는 한국 천주 교회 창설 200주년 기념 사업으로 종각을 건립하였고, 교육 및 기도 행사를 하였다.
1992년 임피 공소를 폐쇄하고 본당의 한 구역으로 편입하였다. 본당은 1993년 논을 매립하여 대지를 확장하고 사제관과 교육관을 신축하여 본당의 면모를 일신하였다. 1996년 들어 3명의 신학생이 탄생하였다. 또한 도로 확장 공사로 인해 성당 부지의 조정이 있었다. 2001년 작은 형제회, 2003년 반석회, 실우회 등 40대 이상의 중노년층 신심 단체들이 조직되었다.
[현황]
2013년 현재 2011년 부임한 제16대 강호[가브리엘] 신부 주임으로, 1,554명[남:632명, 여: 922명]의 공동체를 이루고 있다.
[의의와 평가]
군산 지역 천주 교회 형성 초기에 중심이 되어 농촌 지역 전교의 중요 역할을 하였다. 본당 출신 사제 4명을 배출하였다. 1970년대 이후 이농 현상으로 교세가 축소되었으나, 최근 귀농 현상으로 젊은 가족과 연금 생활자 노인들이 증가하여 주일 학교와 중·노년층의 신앙 활동 조직이 활성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