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군산시 군산대학교 내에 있는 부속 종합 박물관.

[개설]

군산대학교 박물관은 개관 이래 백제 문화권 및 전북 동부지역 가야 문화권에 대한 활발한 발굴 조사 및 학술 연구를 통해 우리의 문화유산을 발굴·수집해 오고 있으며 다양한 문화 강좌, 초청 강연회, 특별 기획전 등을 개최하여 학내 구성원과 지역주민들에게 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 및 문화 향유에 대한 기회 제공 등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변천]

군산대학교 박물관은 1984년 5월 1일 군산대학교 내에 최초 개관하였다. 1999년 7월 문화재청으로부터 매장 문화재 지표 조사 기관으로 지정되었다. 2002년 12월 군산대학교 내 황룡 도서관 3층으로 이전하였다. 2007년 10월 개교 60주년을 기념해 군산대학교 역사 박물관을 개관하였다. 2009년 5월에 학교 내 황룡 문화관으로 이전하였다.

[구성]

박물관장을 중심으로 박물관 운영위원회와 학예연구사, 학예연구원을 두고 있으며 행정실을 별도 운영하고 있다.

군산대학교 박물관은 국제 교류 문화 센터 1층과 2층에 총 "1,541.6㎡"로 자리잡고 있으며, 1층은 관장실, 학예연구실, 행정실,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고, 2층은 수장고, 보존 처리실, 정리실, 유물 촬영실, 도서실, 전산화실로 구성되며, 수장고 안에는 화재 방지 시설, 도난 방지 시설, 온·습도 조절 장치 등이 설치되어 있다.

[현황]

2012년 현재 유물 현황은 박물관 소장 유물 2,418점, 기탁 유물 8점, 위탁 유물 121점, 임시 보관 매장 문화재 500점, 학교사 자료 1,004점 등 총 4,051점이다.

주요 행사로는 2011 발굴 유물 특별전인 ‘임실 도인리 유적과 유물전’을 개최하였고, 2012 박물관 문화 교육 사업인 황룡 가족을 위한 박물관 문화 체험을 실시하였으며, 2013년도 박물관 문화 강좌 ‘불교 문화의 이해’를 개최하였다. 특히 군산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2013년 5월 1일 군산대학교 박물관 개관 30년 기념 학술 대회를 개최하였다.

주요 발굴 실적으로는 군산 고군산군도 학술 조사, 군산 여방리 동굴 유적 지표 조사, 전북 지방 농지 정리 사업 지구 지표 조사, 전북 도립 사격장 건립 부지 내 문화재 지표 조사, 장수 번암-지지 간 지방 도로 확포장 공사 구간 내 문화재 지표 조사, 장수 승마 공원 조성 사업 부지 내 문화재 지표조사, 옥정호 생태 하천 복원 사업 문화재 지표 조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