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701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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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鮟鱇網船 |
이칭/별칭 | 안경망,안경배 |
분야 | 생활·민속/생활 |
유형 | 물품·도구/물품·도구 |
지역 | 전라북도 군산시 |
집필자 | 조인진 |
[정의]
전라북도 군산 지역에서 안강망 어업 시 사용되는 배.
[개설]
안강망은 1910년 한·일 병합 후 한국에 보급된 어구·어법 중에서 가장 많이 보급된 것이다. 한국에 보급된 안강망은 서해안에 알맞게 개량되면서 발전되어 왔다. 다른 어업과 달리 이 어업은 끝까지 우리나라 사람들이 주도권을 장악하고 있었던 어업이다.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1900년 일본에 의해 위도 근해에서 4척의 안강망 어선이 조업을 시작하였다. 이를 계기로 척수가 급증하였고 1939년에는 7,678척으로 증가했다. 안강망 어선은 4월 초에 전라남도 및 위도 근해에서 조기 어업으로 북상하여 5~6월에 고군산 군도, 연도, 죽도 근해에서 도미, 갈치, 준치 등을 어획하고 연평도에서도 조기 어업에 종사하였다.
반면 소규모 안강망 어업은 군산 연안이나 금강 하구에서 새우, 잡어를 대상으로 조업하였다. 1942년 새우 안강망의 선수는 2,397척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