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701956 |
---|---|
한자 | 竈王神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전라북도 군산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상천 |
[정의]
전라북도 군산 지역의 가정 내에서 부엌을 지키는 신.
[개설]
부엌을 맡고 있다는 신으로 지역에 따라 조신·조왕 각시·조왕 대신·부뚜막신이라고도 한다.
[성격]
조왕신은 전래의 가신(家神)신앙에서 비롯된 여러 가신들 중의 하나로 가족의 번창을 돕고 액운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신들이다. 조왕신은 성격상 부엌신으로 부엌에 있으며 집안의 모든 일을 관장한다고 믿었다. 아녀자들은 아궁이에 불을 때면서 나쁜 말을 하지 않아야 하고 부뚜막에 걸터앉거나 발을 디디는 것 또한 금기였다. 군산 지역에서 조왕신을 모시는 예는 보통 아녀자들이 해뜨기 전 아침과 저녁에 정화수를 한 그릇 부뚜막에 떠놓고 치성을 드리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