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군산의 시민 단체인 군산 환경 사랑에서 환경의 날을 기념하여 해마다 열고 있는 전국 단위 학생 백일장.

[개설]

군산 환경 사랑은 환경부 지정 폐기물 공공 처리장의 건설, 운영, 사후 문제를 환경부 및 군산 업소와 협의, 효율적으로 해결하여 지정 폐기물을 안전하게 처리하고 쾌적한 환경을 이룩하는 것을 목적으로 2000년에 설립된 단체이다. 정부의 유해산업 폐기물 처리장 문제를 협의했던 시민 단체인 주민 지원 협의회가 지역 발전 기금을 군산시 환경 보호에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재단 법인을 만든 것이다. 이후 세계 환경의 날 기념 사업으로 전국 환경 백일장과 환경 장학금 수여 등 환경과 관련한 사업을 꾸준히 벌이고 있다.

[연원 및 개최 경위]

전국 환경 백일장은 스웨덴 스톡홀름 회의의 의미를 기념하기 위해 1972년 6월 5일부터 시작된 환경의 날을 기려 2002년부터 군산 환경 사랑에서 개최한 백일장이다. 환경에 관한 화제를 선정하여 자연에 대한 사랑과 지구 환경을 아름답게 보전하기 위한 생각을 기르는 글쓰기를 쓰도록 만들었다.

[행사 내용]

전국 환경 백일장은 전국 곳곳에서 개최하는 여러 환경 백일장 중에서 유일하게 환경부 장관상, 도지사상, 도교육감상, 시장상을 비록하여 70여 종류의 기관장상을 갖추고 있는 백일장이다. 중등부 운문과 산문, 고등부 운문과 산문으로 나누어 시상한다. 운문과 산문 합하여 결정되는 장원은 환경부 장관상이다. 대상은 전국의 중·고등학생들이지만, 군산 이외 지역의 응모는 아직 많지 않은 점이 한계다. 2013년 12회를 맞은 전국 환경 백일장은 2013년 6월 5일 군산 금강 철새 조망대에서 개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