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000037 |
---|---|
한자 | 河川 |
영어음역 | Hacheon |
영어의미역 | Stream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서울특별시 구로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승재 |
[정의]
서울특별시 구로 지역에서 지표수가 모여 일정한 물길을 따라 흐르는 곳.
[개설]
하천(河川)에서 하(河)는 큰 강, 천(川)은 작은 강을 뜻한다. 한국에서는 큰 강을 강(江), 작은 강을 천(川) 또는 수(水)로 나타내고 있으나 오늘날에는 혼용하는 경우가 많다. 서울에서는 한강(漢江)으로 청계천(淸溪川)·중랑천(中浪川)·안양천(安養川) 등의 지류가 흘러들고 있어서 대체로 본래의 뜻이 지켜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지표면에 내린 비나 눈이 일부는 지표면이나 수면에서 증발하고, 일부는 식물체를 거쳐 증산(蒸散)하여 대기 중으로 되돌아가며, 일부는 지하수가 된다.
[현황]
현재 구로구에는 안양천, 도림천, 오류천, 개화천 등 4개의 하천이 흐르고 있으며 총연장은 13.97㎞이다. 구로구는 관내를 흐르는 안양천의 지류인 도림천과 목감천을 청정 생태 하천으로 복원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안양천 합류부에서 구로디지털단지역까지 4.28㎞ 구간의 호안을 덮고 있는 콘크리트를 친환경 소재로 교체하고, 하천 일대에 수생 식물 등 다양한 수종을 심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영등포 정수사업소에서 공업용수를 끌어와 연중 물이 흐르는 하천으로 조성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 광명시와 공동으로 목감천의 인위적인 직선형 물길을 자연적인 굴곡형 물길로 바꾸고 하천을 따라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를 만드는 등 구로구를 친환경 지역으로 변모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하천 생태 탐사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시민들의 생태 탐사 활동을 통한 자연환경 보존 보호 활동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