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구로구에 있는 오락과 휴식을 위해 따로 조성된 장소와 시설.

[개설]

공원은 사람들의 휴식과 보건을 위하여 마련된 공간으로 도시공원과 자연공원이 있으며, 각각은 「도시공원법」과 「자연공원법」에 의하여 자연 경관의 보호와 주민의 휴양 및 정서 생활의 향상을 도모한다.

[현황]

구로구의 공원으로는 큰 산으로 이루어진 2개의 도시 자연공원과 생활권 주변의 야산에 해당하는 14개의 근린공원, 주택지역 내 어린이를 위한 208개의 어린이공원, 6개의 소공원, 아주 작은 규모의 공원인 50개의 마을마당 등이 있다. 이처럼 다양하고 풍부한 구로구의 공원 시설은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인구가 밀집하고 공해가 심한 도시에서 도시민의 휴식처로 기능하고 있다. 그러나 묘지공원·문화공원·체육공원·역사공원 등은 자리하고 있지 않다.

2002년까지만 해도 구로구에는 모두 38개의 공원이 있었으나, 2003년도에 크게 증가하여 71개가 되었다. 이러한 증가는 유원지 및 마을마당 등을 포함하는 소공원이 2002년 9개에서 2003년에 41개로 증가한데 기인한다. 2008년에는 공원의 수가 100개로 증가하였다. 이 가운데 규모가 작은 50개의 마을마당을 제외하더라도 구로구에는 50개소의 공원이 있는 셈이다.

이중 시설 공원은 23개소이고 미 시설 공원은 27개소이다. 50개소의 공원이 차지하는 면적은 총 2,805,650㎡이며 이중 시설 공원이 차지하는 면적은 695,884㎡이고 미 시설 공원이 차지하는 면적은 2,109,766㎡이다. 시설 공원은 근린공원 4개소와 어린이공원 19개소로 구성되어 있다.

[도시자연공원]

구로구의 도시자연공원으로는 천왕공원과 온수도시자연공원이 있으며 둘 다 미 시설 공원이다. 천왕동에 있는 천왕공원은 표고 145m의 낮은 구릉지 587,860㎡의 면적에 조성된 공원으로 기존 구로공업단지 및 광명시와 인접하고 있으며 자연 식생이 양호하다. 오류동에 위치하는 온수도시자연공원은 1,097,565㎡의 면적에 조성되었다.

[근린공원]

구로구의 근린공원은 모두 14개소가 있으며 이중 구로공원[구로5동]·고척공원[고척2동]·계남공원[고척2동]·개웅산공원[개봉동, 오류동] 등 4개는 시설공원이다. 그리고 미 시설 근린공원으로는 신도림테크노공원[구로5동]·구로본공원[구로동]·개봉공원[개봉본동]·덕의공원[고척2동]·가리봉공원[가리봉동]·연지공원[오류2동]·천왕공원[오류2동]·푸른수목원[오류2동]·항동공원[오류2동] 등이 있다.

이중 규모가 가장 큰 공원은 개웅산공원으로 면적이 393,440㎡에 달한다. 개웅산공원은 2003년부터 총 392억 원을 투입하여 토지 매입을 마치고 전망대 설치, 체육 시설물 및 휴식 시설 설치, 공원 조명등 설치, 수목 식재 등 다양한 주민 휴식 공간 창출을 위한 공원 조성 사업을 실시하였다.

[기타공원]

어린이공원 28개 중 꿈마을공원·희망공원·삼각공원·애경공원·오금공원·능골공원·골목공원·도레미공원·개웅공원·절골공원·소막골공원·가린열공원·삭새공원·수른공원·온수공원·화원공원·구로리공원·환경공원·신도림공원 등은 시설 공원이다. 그리고 솔길공원·와룡공원·갈매공원·미래사랑공원·신천지공원·오동나무공원·버들공원·천왕동 2공원·천왕동 3공원 등은 미 시설 공원이다. 한편 6개의 소공원 역시 모두 미 시설 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