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탕
메타데이터
항목 ID GC60004246
한자 -湯
분야 생활·민속/생활
유형 음식물/음식물
지역 광주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정옥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03년 - 광주오리탕 광주의 5미(味)로 선정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19년 5월연표보기 - 광주오리탕 광주 대표음식 7가지 중 하나로 선정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20년 - 유동오리탕 거리 맛집거리로 지정
지역 내 재료 생산지 오리요리의 거리 - 광주광역시 북구 경양로 138 지도보기
관련 행사 개최 장소 남도향토음식박물관 - 광주광역시 북구 설죽로 477[삼각동 779-2]지도보기
성격 향토 음식

[정의]

광주광역시에서 오리를 주재료로 들깻가루나 들깻국물을 넣고 끓인 향토 음식.

[개설]

광주광역시의 오리탕은 다른 지역의 것에 비하여 토란대나 우거지 등 나물류와 들깻가루나 들깻국물을 많이 넣어 걸쭉하게 끓여 전골처럼 상에서 계속 끓이면서 그 국물에 생미나리를 살짝 익혀 오리고기와 함께 초고추장과 들깻가루에 찍어 먹는다. 1980년대에 유동 오리마을을 중심으로 오리탕 거리가 조성되면서 광주광역시 오리탕이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연원 및 변천]

광주광역시 북구 유동에 오리탕거리가 형성된 것은 1970년대부터이다. 당시에 광주광역시와 접하고 있는 전라남도 나주시에서 오리 1만여 마리를 사육하는 오리 농장을 운영하던 나씨 청년이 광주광역시의 유동신안동 일대 음식점에 오리를 대량으로 유통시키면서 이 일대에 오리탕 음식점 밀집 지역이 형성되기 시작하였다. 1980년대에는 오리탕 음식점이 더 증가하여 30여 곳 이상이 있었는데, 이후 신안동 일대는 거의 사라지고 유동 오리거리에만 약 10곳이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그 중에는 3대째 오리탕 음식점을 이어가고 있는 곳도 있다.

광주광역시는 광주오리탕을 2003년에 광주의 5미(味)로 선정하였으며, 2019년에 광주광역시 7대 대표음식으로 선정하였다. 2020년에는 유동 오리탕거리를 맛집거리로 지정하였다.

[만드는 법]

광주광역시의 오리탕 요리는 누린내를 없애기 위하여 껍질과 기름을 잘 제거하고, 들깨를 갈아 체에 거른 고운 들깻물에 고추와 고춧가루를 풀어 국물이 걸쭉해지게 끓인다. 들깨, 고춧가루, 미나리는 향이 강하여 오리의 누린내를 느끼지 못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오리탕이 끓어오르면 오리고기를 기호에 따라 초고추장, 들깻가루, 또는 초고추장에 들깻가루를 섞은 양념장에 찍어 먹는다. 또 깨끗하게 손질한 미나리를 끓는 오리탕 국물에 살짝 적셔 부드러워지면 꺼내어 초고추장에 들깻가루를 섞은 양념장에 찍어 먹는다.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오리탕은 계절에 관계 없이 먹으나, 주로 보양 음식으로 먹는다.

[참고문헌]
  • 광주광역시청(https://www.gwangju.go.kr)
  • 광주미식산책(http://news.gwangju.go.kr/web_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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