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에 있는 아동 복지 시설.

[개설]

하누리공동생활가정그룹홈은 경제적 위기 또는 부부의 갈등이나 별거, 수감 및 아동 학대 등으로 인해 보호자 또는 친·인척과 함께 거주할 수 없는 아동이나 기존의 소년소녀가정 또는 시설에서 보호 중인 아동 가운데 시설 보호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정서적 문제 등으로 인하여 시설 보호에 적합하지 않은 아이들을 위한 소규모 아동 복지 시설이다.

[설립목적]

하누리공동생활가정그룹홈은 아동들이 일반 가정에서처럼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주거 환경을 제공하여 아동의 개별적인 특성에 맞추어 양육하는 아동 복지 시설이다.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인간관계를 맺음으로써 사회 적응력을 길러주며, 기본적인 생활 습관에서부터 예절, 공중도덕, 선과 악의 판단 능력 등 살아가는 데 필요한 것을 익혀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양육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변천]

1998년 거처할 곳 없는 노인, 장애인, 노숙자들을 돌보아 주는 하누리공동체로 시작하여 운영하다가 2006년 10월 11일 「아동복지법」제14조 공동생활가정시설의 신고 요건을 구비하여 하누리공동생활가정그룹홈으로 전환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

첫째, 아동의 생활 지도로서 정상적인 가정에서와 같은 생활 지도를 함으로서 올바르게 성장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기본적인 생활 습관을 익히고 잘못된 습관과 성격을 교정할 수 있도록 한다. 둘째, 정서 지도로서 문화, 체육 활동을 통하여 개인의 소질 발굴 및 취미 활동을 적극적으로 권장하며 이를 통해 성취감과 자신감, 적극성 그리고 친밀감과 소속감을 갖도록 한다.

셋째, 상담 활동으로 성장 발달에 따른 심리적 지도 및 적절한 진로 지도와, 시설에서 생활하는 것에 대한 심리적 갈등을 상담을 통하여 해소시켜 올바른 사회의 일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개인의 특성을 고려하여 상담·지도한다. 넷째, 아동의 심신 단련으로 캠프, 여행, 체험 학습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아동의 심신을 단련하며, 긍정적 사고와 체력의 증진 및 건강한 성장 발달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다섯째, 아동의 학습 지도로서 학습 지도를 통하여 아동으로 하여금 삶의 지혜를 터득하도록 지도하고, 기초가 부진한 아동은 상담과 격려 학습 지도를 통하여 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갖도록 지도한다. 또한 학습 자원봉사자와 연계하여 학교교육의 진도와 능력에 맞는 개별지도 또는 집단지도를 하며, 아동의 적성에 맞는 과외활동에 참여시킨다.

여섯째, 아동 건강관리 및 위생 관리로서 질병 예방과 조기 발견 및 치료를 위하여 지정 병원과 보건소를 통한 정기검진 및 예방접종을 실시하여 지속적으로 건강관리를 돕는다. 또한 위생 관리 및 지도[목욕, 이·미용, 의복 등]를 통하여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도록 돕는다.

[활동사항]

매년 여름캠프를 열며, 수시로 미술관·동물원 등 견학, 체험 학습, 야외 학습, 공연 관람 및 생일잔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현황]

광명종합사회복지관 뒷골목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고 시설의 규모는 65.52㎡이다. 2010년 2월 현재 18세 미만의 아동 및 청소년 등 7명이 가족을 이루어 살고 있으며, 사회복지사[시설장] 1명과 보육교사 1명, 생활지도사 1명 등 3명이 아동들을 돌보고 있다.

[의의와 평가]

일반 가정과 유사한 환경 속에서 아동의 생활 지도와 학습 지도 및 사회성 습득 훈련을 통하여 정상적인 가정에서 자라는 아동들처럼 성장하도록 돕는 대안 가정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