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에 있는 아동 복지 시설.

[설립목적]

꿈터 지역아동센터는 생명 사랑, 평등 세상을 교육목표로 하여 소외된 아동들이 방과 후에 다양한 학습 체험과 의식 프로그램을 통하여 생명을 존중하고 꿈과 희망을 만들어 가며, 자신을 소중한 존재로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광명만남의 집은 1986년 서로 돕고 나누는 삶을 살고자 하는 사람들의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가톨릭 메리놀수녀회 소속 수녀의 집 쉼터로 30㎡ 남짓의 공간에서 구로공단 노동자들을 위한 쉼터를 개설하였다. 이후 광명만남의 집은 주민 자치와 공동체 실현을 위한 지역 운동으로 그 활동 방향을 바꾸면서 1993년 도시 빈민 가정의 자녀 보호 및 교육 지원을 목적으로 꿈터 지역아동센터의 문을 열었다. 1998년부터는 시대의 흐름에 맞게 다양한 체험 학습과 공동체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교육 기능을 강화하여 지역 복지, 주민 자치 사업을 펼쳐 나가고 있다.

[주요사업과 업무]

꿈터 지역아동센터는 첫째, 생활 공동체 프로그램으로 숲 나들이, 먹을거리 만들기, 바느질 등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체험을 통하여 관계 형성을 배우고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찾으며 함께 나누고 협력하는 자세를 배울 수 있는 생활 공동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둘째, 미술 놀이, 풍물, 노래 배우기, 그림 명상, 글쓰기, 동시 읽기 등 아이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과 개개인의 특기를 발견하도록 돕는 표현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셋째, 국어·수학·영어 등 학업 능력 향상을 위한 기초 능력 학습, 교과 진도에 따른 예습·복습, 기본 원리 학습을 지도하는 기초 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넷째, 서당 교육, 성 교육, 책 읽기, 문화 공연 관람 등 시청각 교육을 통하여 아이들이 쉽게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활동사항]

광명시 철산동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가정으로서 기초 생활 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 부모, 조부모, 맞벌이 부부 등의 순으로 대상을 선정하여 각종 지원을 하고 있다. 2009년 7월 l일부터는 사랑의 열매 복권 기금 사업에서 후원하는 야간 요보호 아동 통합 지원 사업을 실시하여 야간 요보호 아동에게 오후 4시부터 밤 10까지 차량 운행 서비스를 하고 있다. 요보호 대상 자격은 의료 보험료 5만 원 미만인 가정의 유치부~초등학교 3학년 아동이다. 친환경 식품을 이용한 무료 급식을 제공하고, 학기 중에는 저녁과 간식, 방학 중에는 점심과 간식을 제공한다.

[현황]

꿈터 지역아동센터는 2009년 현재 130㎡의 공간에서 원장 1명, 담임 교사 3명, 급식 교사 1명 등 총 5명의 교사와 자원 봉사자들이 30여 명의 아동들을 지도·교육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꿈터 지역아동센터는 광명시 철산동 지역의 저소득층 맞벌이 부부 아동들에게 방과 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아이들이 꿈을 갖고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