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101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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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藥山錄 |
영어음역 | Yaksanrok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경기도 광명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유영자 |
[정의]
1819년(순조 19) 광명의 대표적 문신인 정원용(鄭元容)이 지은 시문집.
[편찬/발간경위]
정원용[1783~1873]은 1819년 12월 6일부터 2년 6개월간 영변부사로 재직했다. 『약산록(藥山錄)』은 영변부사로 부임한 다음날 아버지와 함께 약산(藥山) 동대(東臺)에 오른 뒤 지은 글 등 영변부사로 재직하던 동안의 시와 문장을 모은 책이다. 초고본(草稿本) 상태인 것을 정원용의 후손인 국학자 정인보(鄭寅普)가 연세대학교도서관[현 연세대학교 학술정보원]에 기증함으로써 빛을 보게 되었다.
[형태]
4책 분량의 미정초고본(未正草稿本)으로, 크기는 가로 19.5㎝, 세로 31㎝이다.
[구성/내용]
문체별로 정리되지 않은 불분권(不分券) 상태다. 영변부사로 재직하던 2년 6개월간 지은 글로서, 제1책은 영변부사 시절 순찰사로 다니면서 지은 시, 제2책은 역대 왕들의 이야기와 대원군 시절의 이야기, 제3책은 영변부사 때 여러 고을에 보낸 30편의 공문, 제4책은 서간문과 비평문 등 산문 18편이 수록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약산록』은 정원용이 38세부터 40세까지의 장년 시절에 시와 산문으로 자신의 내면세계를 표출한 시문집이다. 당대 재상이 추구했던 삶의 실상을 보여 줌으로써 조선 후기 시대상을 조명할 수 있는 훌륭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