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경산시에 속하는 법정동.

[개설]

대동(大洞)은 경산시의 중서부에 위치해 있다. 동의 행정은 북부동에서 관할하고 있다.

[명칭 유래]

대동은 넓은 마을이라 하여 ‘한골’, ‘한동’ 또는 ‘대곡’이라 부른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대동은 본래 경산군 읍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경산군 경산면 대동으로 개설되었다. 1956년 7월 8일 경산면이 경산읍으로 승격됨에 따라 경산군 경산읍 대동이 되었다. 1989년 1월 1일 경산읍이 경산시로 승격되어 경산시 대동이 되었다.

[자연환경]

대동의 북서쪽에는 한들이 넓게 펼쳐져 있으며, 경사가 완만한 구릉지에는 대학촌 시가지가 조성되어 있다.

[현황]

2020년 5월 31일을 기준으로 대동의 면적은 449,158㎡이며, 인구는 548가구, 714명[남자 377명, 여자 337명, 외국인 제외]이다. 대동의 동쪽은 조영동, 서쪽은 계양동, 남쪽은 삼풍동, 북쪽은 임당동과 접한다.

대동은 영남대학교 정문이 위치한 지역이며, 정문 옆으로 대구도시철도 2호선 영남대역이 2012년 9월 개통되었다. 정문 앞은 지방도 제919호의 대학로가 통과하고 있다. 영남대학교는 대학로 남동쪽에 위치하는데 영남대학교 국제교류센터, 축구장, 천마아트센터, 운동장, 체육관 등의 시설은 대동에 포함된다.

영남대학교 정문 건너 대학로 북쪽은 대학촌이 형성되어 상가건물과 상가형 주택, 원룸이 밀집해 있으며 유동인구가 많다. 대동의 서부 지역을 넓게 차지하고 있는 농경지는 2025년 준공 예정인 경산대임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지구에 포함되어 있다.

한편, 대동은 인접한 임당동·조영동과 더불어 옛 압독국의 중심지였다. 이와 관련해 대동 57-1번지 유적에서는 압독국과 관련된 은제허리띠와 장식이 출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