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1004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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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慶山 慶興寺 木造釋迦如來三尊坐像 |
영어공식명칭 | Wooden Seated Sakyamuni Buddha Triad of Gyeongheungsa Temple, Gyeongsan |
이칭/별칭 | 경산 경흥사 목조삼존불좌상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불상 |
지역 | 경상북도 경산시 남천면 모골길 196-55[산전리 806]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박병선 |
제작 시기/일시 | 1644년 - 경산 경흥사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 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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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복원 시기/일시 | 1970년대 - 경산 경흥사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 개금 |
문화재 지정 일시 | 1990년 8월 7일 - 경산 경흥사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지정 |
보수|복원 시기/일시 | 1996년 - 경산 경흥사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 개금 |
문화재 지정 일시 | 2012년 2월 22일 - 경산 경흥사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 보물 지정 |
문화재 해지 일시 | 2014년 9월 10일 - 경산 경흥사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해지 |
현 소장처 | 경흥사 - 경상북도 경산시 남천면 모골길 196-55[산전리 806] |
원소재지 | 경흥사 - 경상북도 경산시 남천면 모골길 196-55[산전리 806] |
복장 유물 소장처 | 경흥사 - 경상북도 경산시 남천면 모골길 196-55[산전리 806] |
성격 | 불상 |
재질 | 목재 |
크기(높이) | 146㎝[석가여래]|135㎝[좌협시보살상]|133.5㎝[우협시보살상] |
소유자 | 경흥사 |
관리자 | 경흥사 |
문화재 지정 번호 | 보물 |
[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남천면 산전리 경흥사에 있는 조선 후기 불상.
[개설]
경산 경흥사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慶山慶興寺木造釋迦如來三尊坐像)은 경흥사 경내 대웅전에 봉안되어 있는 불상이다. 조성 발원문에 따르면, 1635년부터 선승들이 동학산(動學山)[603m] 남쪽 기슭에 새로운 사찰을 창건하고자 하였고, 1644년(인조 22) 영규(靈圭)가 경흥사를 중건하였다고 한다. 같은 해 수화원 청허(淸虛)를 비롯하여 영색(英賾)·현욱(玄旭)·정혜(淨惠)·나흠(懶欽)·신웅(信雄)·영이(榮伊) 등 7명의 조각승이 경산 경흥사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을 제작하였다.
1990년 8월 7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2012년 2월 22일 보물로 승격되었다. 2014년 9월 10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에서 해지되었다.
[형태]
경산 경흥사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은 석가여래좌상을 중심으로 좌우에 보살좌상이 협시하고 있는 삼존불이다. 석가여래좌상은 높이 146㎝, 무릎 폭 98.3㎝, 좌협시보살상은 높이 135㎝, 무릎 폭 86.2㎝, 우협시보살상은 높이 133.5㎝, 무릎 폭 86.5㎝이다. 석가여래좌상은 오른쪽 어깨를 살짝 덮은 변형 편단우견(偏袒右肩) 형식의 대의(大衣)에 항마촉지인을 결하였으며, 왼쪽 손의 엄지와 중지를 구부리고 결가부좌(結跏趺坐)하였다. 두발은 나발(螺髮)이며 둥글고 작은 육계(肉髻)가 있다. 귀는 짧고 경직되어 보이나 이목구비와 삼도(三道)를 갖춘 모습은 온화한 느낌을 준다. 좌우에 있는 협시보살상은 모두 보관을 썼으며, 양쪽으로 내린 머리카락은 두 귀를 감싸며 어깨 위로 드리운다. 1970년대와 1996년에 개금하였다.
[특징]
경산 경흥사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은 등신대(等身大)의 규격에 단정하면서 위엄 있는 모습이다. 석가여래좌상과 협시보살상은 전체적인 신체 비례 등이 매우 비슷하며 넓은 어깨와 무릎, 방형 얼굴, 작은 이목구비, 꽃잎 모양으로 접힌 승각기, 간결한 옷 주름 등의 특징을 보인다.
[의의와 평가]
경산 경흥사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은 17세기 중엽의 양식과 특징을 반영하고 있고, 조각적·종교적으로 완성도가 높다.
또한 불상을 제작한 청허의 조각 세계를 연대적으로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자료이다. 청허는 17세기 초엽 원오(元悟)와 각민(覺敏)의 차화승으로서 충청도, 전라도 지역을 거점으로 활동하며 불상의 조각 기술을 배웠다. 이후 1640년(인조 18) 거창 심우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보물] 제작에 수화승으로 등장하며 1644년(인조 22) 경산 경흥사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을 제작하고, 1645년(인조 23) 상주 남장사 목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보물]을 제작하는 등 주로 경상도 지역에서 많은 작품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