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삼풍동에 있는 섬유 기계 연구 기관.

[개설]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은 「산업기술혁신 촉진법」 제42조에서 규정하는 전문 생산 기술 연구소로서, 지식경제부의 산업기술기반조성사업을 통해 지식경제부, 경상북도, 경산시, 한국섬유기계협회, 영남대학교가 참여하여 설립한 섬유 전문 생산 기술 연구 기관이다.

[설립 목적]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은 섬유 기계 및 핵심 부품 기술의 자립화를 통해 섬유 기계의 국산화와 전문화된 제품 생산에 기여함으로써 지역 경제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은 2000년 섬유기계연구센터 설립을 지정받으며 건립 준비에 들어갔다. 이후 2003년 3월 14일에 법인을 설립하고, 전문 생산 기술 연구소 허가를 받았다. 법인 설립 당시 명칭은 한국섬유기계연구소였다. 2003년 12월 본부동을 준공하였다. 2008년에는 신기술섬유기계개발센터를 준공하고, 국제 공인 시험 기관 인정을 획득하였다. 이어 2009년 6월에는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되었다. 2017년 4월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으로 개칭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은 연구개발사업, 기반구축사업, 기업지원사업의 3대 핵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연구개발사업은 핵심 요소 기술 및 신제품 개발, 섬유 기계 연구 개발의 일원화, 섬유 기계 원천 설계 기술 개발, 정부 및 관련 기관 중장기·단기 연구 과제, 지역 육성 사업을 추진한다. 기반구축사업은 섬유 기계 기술 지원을 위한 기반 사업으로, 소음·진동 신호 분석 시스템 및 완전 무향실 구축, 원천 설계 기술 개발 지원, 정밀 측정 및 원형 제작 장비를 지원한다. 기업지원사업은 섬유 기계 업체 기술 개발 지원 사업으로, 성능 시험·분석 인증 서비스, 연구·시험 기자재 등의 산·학·연 공동 이용, 연구 개발 인력 양성 및 실무자 재교육, 정보 수집 및 제공, 선진 섬유 기계 업계의 신기술 동향 파악, 입주 업체 지원을 진행한다.

[현황]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은 부지 10,317㎡, 건물 6,734㎡ 규모이다. 조직은 이사장, 원장, 윤리감사실, 미래전략추진단, 경영전략본부[경영지원실·운영지원실], 기계장비연구본부[첨단부품장비연구센터·에너지시스템연구센터], 스마트생산연구본부[기계로봇연구센터·스마트제조연구센터], 첨단제품연구본부[복합재융합연구센터·바이오융합연구센터], 기업협력본부[기업지원센터·시험분석센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한국 섬유기계융합연구원은 21세기 섬유 기계 산업을 주도하기 위해 필요한 기본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기계 관련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국산 섬유 기계의 효율적 사용 및 차별화, 전문화된 제품 생산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