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101160 |
---|---|
한자 | 西部里洞祭 |
영어공식명칭 | Village ritual in Seobu-ri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의례/제 |
지역 | 경상북도 경산시 자인면 서부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류한선 |
중단 시기/일시 | 1980년대 초 - 서부2리 동제 중단 |
---|---|
의례 장소 | 서부리 동제 - 경상북도 경산시 자인면 서부리 |
성격 | 동제 |
의례 시기/일시 | 음력 1월 15일 정월대보름 |
신당/신체 | 회화나무|참나무 |
[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자인면 서부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위해 지내는 마을 제사.
[개설]
음력 1월 15일에 서부1리는 회화나무에서 동제를 지냈고, 서부2리는 참나무에서 동제를 지냈으나 1980년대 초부터 중단되었다.
[연원 및 변천]
서부리는 서부1리와 서부2리로 나뉘어져 있으며, 각 주민들이 따로 동제를 지냈었다. 언제부터 동제를 지내왔는지 알 수 없으나 서부1리와 서부2리는 비슷한 형태로 동제를 지냈다고 하며, 서부2리는 1980년대 초 새마을운동을 하면서 중단하였다. 서부1리는 계속 지내오고 있으나, 여러 명이 함께 지내던 것에서 20년 전부터 마을에서 나이가 있고 깨끗한 사람을 1명 뽑아 전담하여 지내도록 하고 있다.
[신당/신체의 형태]
서부1리는 마을 중앙에 위치한 우물 주변에 있는 회화나무에서 동제를 지낸다. 이 회화나무는 경산시 노거수 제16호로 지정되어있으며 수령은 300년이 넘었다고 한다. 서부2리는 자인성당 옆 산에 있는 참나무에서 동제를 지냈었다. 이 참나무는 마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령은 150~200년이 되었다고 한다.
[절차]
서부2리의 경우 제의에 앞서 며칠 전 이장과 추진위원회[개발위원들]에서 1년 동안 우환이 없고 깨끗한 사람 1명을 제관으로 선정하였다. 제비는 동비를 사용하였으며, 제수는 기제사의 제수와 유사하게 준비하되 마을 사람들이 나눠먹을 수 있게 넉넉하게 준비했다고 한다. 음력 1월 15일 해가 뜨기 전 5시를 전후로 제사를 지냈는데, 제관이 주도하고 주위에서 거들어주는 형태로 지냈으며 축문 없이 무사안녕과 풍년 등을 기원하였다고 한다. 한편 서부1리는 서부2리와 유사한 형태이나 더 크게 지냈고, 제비는 각 집마다 경비를 거둬서 제사를 지냈다고 한다.
[부대 행사]
서부2리에서는 제의가 끝나면 풍물을 치고 마을회관에서 음복을 하였다.
[현황]
현재 서부1리에서만 매년 음력 1월 15일에 간소하게 동제를 지낸다. 크게 지냈던 과거와 달리 20년 전부터 마을에서 깨끗한 사람 1명을 선정하며, 1년에 10만원씩 주고 전담해서 지내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