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4000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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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七星峰 |
영어음역 | Chilseongbong |
영어의미역 | Chilseongbong Peak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남도 하동군 적량면|청암면|악양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영래,기근도 |
해당 지역 소재지 | 경상남도 하동군 적량면 |경상남도 하동군 청암면|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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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산 |
높이 | 900m |
[정의]
경상남도 하동군 적량면·청암면·악양면에 걸쳐 있는 산.
[명칭 유래]
칠성봉(七星峰)[900m]은 ‘칠성’이라는 이름을 볼 때 민속신앙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산꼭대기에서 정북(正北)을 바라보면 지리산 천왕봉이 보이며, 별점을 보던 사당이 있었다는 설이 있다.
[자연 환경]
지리산 주능선인 영신봉에서 남쪽으로 내려온 산줄기는 삼신봉을 지나 거사봉[1,100m]에서 두 갈래로 나뉜다. 서쪽 줄기는 성제봉[1,115.2m]·신선대[903m]로 이어지는 1,000m급 산줄기이며, 동쪽은 시루봉[993m]·칠성봉[900m]·구자산[767.6m]으로 이어지는 좀 더 낮은 산줄기이다. 이 두 산줄기의 사이에 있는 것이 악양분지로, 두 산줄기는 악양분지의 배후 산지이자 악양면과 다른 면의 경계선 구실을 한다. 칠성봉[900m]은 악양분지의 동쪽에 위치하는데, 동쪽으로 이보다 높은 봉우리가 없어서 하동군 동부의 지형과 경관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칠성봉은 구자산과 같은 반상 변정질 편마암으로, 비탈면은 가파르고 정상부는 기암괴석이 노출되었으며 비탈면에 전체적으로 얇은 토양층이 덮여 있어 식생 밀도가 높다. 반상 변정질 편마암은 특히 산 정상부 부근에서 가파른 경사를 보이는 지형적 특성이 있어 7~8부 능선까지는 단조롭다가 마지막 정상부에서는 경사가 가파르다.
[현황]
칠성봉은 청암면과 적량면의 경계 구실을 하며, 이들 두 개 면과 악양면이 만나는 곳에 봉수대 터[880m]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