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4010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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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李炳注文學館 |
영어의미역 | Lee Byeongju Literary Museum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경상남도 하동군 북천면 이명골길 14-28[직전리 23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영욱, 하아무 |
개관|개장 시기/일시 | 2008년 4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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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경상남도 하동군 북천면 직전리 231 |
성격 | 문학관 |
면적 | 2,992㎡[대지 면적]|504.24㎡[연면적] |
전화 | 055-882-2354 |
홈페이지 | 이병주문학관(http://www.narim.or.kr) |
[정의]
경상남도 하동군 북천면 직전리에 있는 작가 나림 이병주(李炳注)의 문학 기념관.
[개설]
이병주 문학관은 작가 나림 이병주의 창작 저작물과 유품을 상설 전시하는 문학 기념관으로서, 한국의 근·현대사를 배경으로 한 80여 권의 방대한 작품을 남긴 작가의 균형성 있고 총체적인 시각을 느낄 수 있는 문학 현장이다. 매년 9월에는 이병주 국제 문학제를 열고 이병주 국제 문학상 시상식을 비롯해 추모식, 문학 심포지엄, 학생 백일장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
또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에 어린이 문학 캠프를 열어 문학관에 전시되어 있는 작가 이병주의 문학 세계를 둘러보고, 좋은 글이란 어떤 것인지와 독서의 방법, 일기·편지·독서 감상문을 쓰는 방법 등을 배우며 이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글로서 잘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도록 한다.
[건립 경위]
이병주 문학관은 이병주가 다녔던 북천초등학교 근방인 경상남도 하동군 북천면 직전리 232~233번지 일대에 조성되었다. 문학관 건립을 통해 이병주 문학과 관련된 각종 자료를 수집·전시함으로써 작가의 발자취를 보존함은 물론, 그 문학적 성과를 재조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이병주 하동 국제 문학제를 비롯하여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구심점이 됨으로써, 섬진강·지리산·다도해가 함께 있어 예부터 삼포지향이라 불린 하동 지역의 문화 자원으로 역할을 하게 된 것이다.
[변천]
1992년 4월 3일 이병주 작가가 별세하였고, 2005년 11월 이념과 성향을 초월한 각계 인사가 참여해 사단 법인 이병주 기념 사업회가 발기한 후 2006년 1월 본격적으로 발족해 기념사업을 시작하였다. 2005년부터 우리 사회의 각계각층, 그리고 많은 문학인들이 이병주 작가의 뜻을 기리고자 한데 모여 이병주 국제 문학제를 개최하고 국제 문학상을 시상하였다.
2005년 11월에 이병주 문학관 건물을 착공하여 2007년 11월에 진입도로 및 대지 조성이 완료되고 2008년 2월에 문학관 건물의 내외장, 인테리어까지 완공되었다. 2008년 4월 이병주 문학관을 개관하였고, 2009년 봄에는 문학관 앞마당 조경 사업도 마무리 하여 더욱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할 수 있게 하였다.
[구성]
이병주 문학관은 대지 면적 2,992㎡에 연면적 504.24㎡ 규모로 세워진 2층 건물로 전시실과 강당 및 창작실을 갖추고 있다. 전시실에는 연대기 순서로 따라가며 작가의 생애와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도록 관련 유품과 작품 등이 소개 글과 함께 전시되어 있다.
원형으로 구성되어 있는 전시실의 내용을 따라가 보면, 부산 『국제신보』 주필 겸 편집국장을 역임하던 때의 언론인 이병주의 모습과 44살 늦깎이로 작가의 길에 들어선 후 타계할 때까지 27년 동안 한 달 평균 1,000여 매를 써내는 초인적인 집필 활동을 보여준 작가 이병주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이병주가 ‘기록자로서의 소설가’, ‘증언자로서의 소설가’라는 평가를 받은 이유를 느낄 수 있다.
그리고 대표작인 『지리산』의 한 장면을 모형으로 만든 디오라마와 작가가 원고를 집필하고 있는 모습의 디오라마, 그리고 영상 자료들이 함께 있어 더욱 생생하고 입체적으로 관람할 수 있다. 이외에도 강당과 창작실에서 여러 문학 관련 행사가 펼쳐지고, 넓은 마당에는 연못과 정자, 놀이터, 쉼터 등이 마련되어 있어서 자연과 함께 즐기는 다채로운 문학 체험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
[현황]
현재 북천초등학교 교장을 역임한 최증수가 관장을, 김윤식[서울대학교 명예교수]과 정구영[변호사]이 운영 위원장을, 김종회[경희대학교 교수]가 상임 운영 위원을 맡고 있다. 그리고 권영빈[경기문화재단 이사장], 김상훈[민족시가연구소 이사장], 임헌영[민족문제연구소 소장], 정연희[한국소설가협회 이사장], 김광석[참존화장품 회장], 김언호[도서출판 한길사 대표], 이문열[소설가], 안경환[서울대학교 교수], 조남현[서울대학교 교수], 최동호[고려대학교 교수, 시사랑문화인협의회 회장], 김후란[문학의집·서울 대표], 이광훈[경향신문 고문], 권영민[서울대학교 교수], 김인환[고려대학교 교수] 등이 운영 위원을 맡고 있다.
관람 시간은 3월~10월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11월~2월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공휴일 또는 연휴에는 익일]과 신정, 설날 및 추석 당일은 휴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