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300304 |
---|---|
한자 | 體驗- |
영어공식명칭 | Experience Village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전라남도 해남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곽아람 |
[정의]
전라남도 해남 지역의 농어촌 활성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에서 지정한 정보화 마을·어촌 체험 마을.
[해남의 정보화 마을]
정보화 마을이란 농촌, 어촌 그리고 산촌과 같이 정보화에 소외된 지역에 초고속 인터넷 이용 환경을 조성하고 전자상거래와 정보 콘텐츠를 구축하여 지역 주민의 정보 생활화를 유도하고 실질적인 수익을 창출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한 발전을 이룩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2001년 농림부, 정보통신부 등 관련 부처 및 유관기관으로 정보화마을기획단을 구성하였으며, 주관 부처는 행정안전부였다. 2002년 25개 마을을 선정하였으며, 2019년 1월 기준 320개 마을이 정보화 마을로 지정되었다.
해남의 정보화 마을은 2003년 해남 두륜산 버섯마을[해남군 삼산면 구림리], 2007년 해남 김치마을[해남군 북평면 동해리], 2009년 해남 땅끝 송호마을[해남군 송지면 송호리]이 지정되었으며, 2017년 해남 두륜산 버섯마을이 정보화 마을에서 해제되었다.
[해남의 어촌 체험 마을]
어촌 체험 마을은 어촌 체험을 중심으로 어촌의 자연환경, 생활문화 등과 연계한 관광 기반 시설을 조성하여 어업인의 어업 외 소득 증대 및 어촌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도시인에게는 어촌과의 교류 확대 및 자연과 공생하는 휴식 및 여가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주관 부처는 해양수산부이며, 한국어촌어항공단에서 관리하고 있다. 2001년부터 체험 마을 지정을 시작하여 2018년 5월 현재 110개 어촌이 체험 마을로 지정되었다. 해남의 어촌 체험 마을은 2005년 사구어촌체험마을[해남군 송지면 통호리] 지정을 시작으로 2006년 오산어촌체험마을[해남군 북평면 오산리], 2012년 산소어촌체험마을[해남군 황산면 한자리] 등 총 3곳이 지정되었다.
[현황]
2019년 현재 해남의 체험 마을로는 어촌 체험 마을 3개, 정보화 마을 2개가 지정되어 있다. 해남의 체험 마을은 주민 협력, 민관 협동 아래 우수 사례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타 마을에서 견학을 올 만큼 호평을 받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은 비슷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해남만의 강점을 극대화하고 있지는 못하다. 체험 마을 활성화를 위해서는 주민들의 참여도가 높아야 하고, 무엇보다 소득과 연계되어야 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해남만의 특산물을 활용한 산업 육성이 필요하다. 해남에서는 2001년부터 해남사어비농업연구회를 중심으로 팜파티 행사를 개최하여, 대도시와 해남의 직거래를 가능하게 하고, 농어촌에서 생산되고 있는 산물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먹을거리와 볼거리를 선보이며 도시민과 지역민이 함께 즐기는 도농 교류의 역할을 하고 있다. 또 해남군 지역 농수산물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http://www.hnmiso.com]를 통하여 싼값에 해남의 농수산물이 소비자에게 연결됨으로써 마을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