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3010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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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生活體育大會 |
영어공식명칭 | Sports for All Competition |
분야 | 문화·교육/체육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전라남도 해남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선희 |
[정의]
전라남도 해남군의 생활체육 동호인 및 전국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여하는 대회.
[개설]
해남군에서 자체적으로 개최하는 땅끝 생활체육대회만도 2019년 현재 17개가 있다. 2018년 처음 개최한 제1회 땅끝공룡기어울림장애인생활체육을 비롯하여 제24회 땅끝배태권도품새·겨루기 대회, 제23회 땅끝배게이트볼대회, 제22회 땅끝배전남·광주생활체육테니스대회 등은 20년 이상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밖에 해림배전국남녀배구대회는 29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연원 및 개최 경위]
생활체육대회라는 명칭이 붙여진 것은 생활체육 진흥을 통한 국민의 건강과 체력 증진을 위해 설립된 국민생활체육협의회가 1991년 창설된 이후부터이다. 해남군에도 생활체육협의회가 설립되었는데 2009년 국민생활체육협의회가 국민생활체육회로 명칭을 변경하여 각 시군구 생활체육협의회도 생활체육회로 명칭을 변경함에 따라 해남군생활체육회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2015년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으로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협회가 통합되면서 군 체육회와 군 생활체육협회의 통합 작업이 시작되었다. 해남군은 2015년 해남군체육회와 해남군생활체육협회를 통합하고 3월부터 본격적으로 해남군통합체육회를 운영하였다.
해남군에서는 각종 스포츠를 즐기는 동호인들이 단체를 결성하여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며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기 위해 종목별로 군 단위, 전국 단위 등 다양한 생활체육대회가 개최되고 있다. 해남군은 자체 생활체육대회 외에도 스포츠마케팅의 일환으로 각종 생활체육대회를 적극 유치하여 전국에서 다양한 종목을 즐기는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해남을 찾도록 하고 있다.
[행사 내용]
해남군은 매년 20여 회의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역 대회인 해남거북이축구대회, 해남청소년 5대5 축구대회, 각 읍면 체육대회 등은 지역민의 건강 도모 및 지역사회의 화합과 통합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일부 대회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1. 해남거북이축구대회
해남거북이축구대회는 45세 이상만 참가할 수 있는 생활체육 축구대회로 해남군거북이축구연합회가 주최하며 2018년에는 제38회 해남군읍·면 화합 거북이축구대회를 11월 2일 개최하였다.
2. 해남군축구협회 창립 기념 직장대항친선축구대회
1974년 해남군축구협회가 창립되면서 협회 창립을 기념하고 직장인들의 건강 증진과 친목 도모를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2018년에는 해남군축구협회 제44주년 기념 직장대항친선축구대회를 개최하였다.
3. 해남청소년 5대5 축구대회
해남군에서는 2003년부터 6·15남북공동선언의 의미를 되새기고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청소년 5대5 축구대회를 매년 열고 있다. 축구 동호회 ‘미르2000’이 주최·주관하는 청소년 5대5 축구대회는 해남 관내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남녀 학생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전국적으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체육행사는 매우 드물다. 2018년에는 제16회 해남청소년 5대5 축구대회가 6월 9일~10일 우슬체육공원 인조 잔디 구장에서 개최되었다.
4. 읍면 체육대회
북일면에서는 8·15광복 기념 기별체육대회를 1992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북일초등학교 및 두륜중학교 동문과 지역민들이 참여하는 대회로 26년째 전통을 이어 오며 모교 사랑, 지역 사랑, 선후배 화합 한마당 축제로 자리 잡았다.
송지면에서는 1983년에 면민들에게 자긍심을 갖게 하기 위해 ‘송지면민의 날’을 1983년 5월 1일에 제정하였고 1999년 면민의 날인 5월 1일이 군민의 날과 겹쳐 5월 3일로 변경하고 격년제로 면민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화산면 광복 기념 체육대회는 1945년 해방 다음 해부터 면 체육회를 중심으로 마을별 축구대회를 개최하던 행사에서 유래되었다. 광복의 기쁨이 채 가시지 않았던 1946년 8·15해방 1주년 때 함께 모여 기념식을 갖고 주민들의 단합을 위해 대회를 시작하였던 것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6·25전쟁이 일어나던 해와 큰 가뭄이 들었던 1968년 두 차례 정도를 제외하고는 거른 적이 없는 전통 있는 체육대회이다.
[현황]
해남군은 지역 대회는 물론 스포츠마케팅의 일환으로 각종 전국 생활체육대회를 유치하고 있다. 과거에는 배구, 야구, 테니스, 게이트볼 등을 중심으로 대회가 개최되었으나 최근 들어서는 생활체육 동호인의 확대와 종목 다양화에 따라 등산, 그라운드골프, 탁구 등의 대회가 신설되어 활발히 개최되고 있다. 2018년에는 20여 개 대회를 개최하였다.
지역 대회로는 제38회 해남군읍·면 화합거북이축구대회를 비롯하여 2018 해남군학생·군민건강달리기대회, 제10회 땅끝배생활체육전남야구대회, 제9회 땅끝배영·호남생활체육초청족구대회, 제26회 해남군탁구협회장배광주·전남생활체육 탁구대회 등이 개최되었다. 전국 대회로는 2018년 제1회 땅끝공룡기어울림장애인생활체육 등산대회, 제1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전국생활체육등산대회, 제16회 땅끝배바다낚시대회, 제2회 땅끝배그라운드골프대회, 제16회 땅끝배배드민턴대회, 제24회 땅끝배태권도품새·겨루기대회, 제8회 땅끝공룡기전국생활체육탁구대회, 제41회 땅끝기직장대항배구대회, 제10회 땅끝공룡기전국장애인좌식배구대회 등이 개최되었다. 2018년에 개최된 일부 대회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제1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생활체육등산대회
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전남산악연맹, 해남군산악연맹이 주관하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생활체육등산대회가 2018년 4월 15일 두륜산 일원에서 펼쳐졌다. 전국 등산 동호인 3,000여 명이 참가하였으며 대흥산 인조 축구장을 출발하여 십리숲길-대흥사-북미륵암-진불암을 경유해서 돌아오는 2시간 30분 코스로 진행하였다.
2. 제16회 땅끝배배드민턴대회
2018년 4월 28일~29일 전라남도 내 배드민턴 클럽 1,200개 팀 2,200여 명이 우슬체육관 및 군내 5개 체육관에서 기량을 펼쳤다. 제16회 땅끝배배드민턴대회는 남자 복식, 여자 복식, 혼합 복식 부문에 20대~60대까지 7개 연령별로 분류하고 실력에 따라 A~D등급, 신인부로 구분하여 진행되었다.
3. 제24회 땅끝배태권도품새·겨루기대회
2018년 7월 21일~22일 우슬체육관에서 제24회 땅끝배 태권도품새·겨루기대회가 개최되었다. 전라남도 22개 시군에서 1,5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였으며 외국 선수들도 참가하여 눈길을 끌었다.
4. 제22회 땅끝배전남·광주동호인테니스대회
땅끝배전남·광주동호인테니스대회는 동호인들의 화합 및 경기력 증가와 체력 증진을 위해 치러지는 대회로 제22회 땅끝배전남·광주동호인테니스대회는 해남군 주최, 해남군테니스협회 주관으로 2018년 9월 8일~9일 해남군 일원에서 전남·광주 테니스 동호인 800여 명이 참가하여 치러졌다.
5. 제1회 땅끝공룡기어울림장애인생활체육등산대회
제1회 땅끝공룡기어울림장애인생활체육등산대회는 어울림 생활체육대회 단위 사업 일환으로 비장애인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의 자존감 및 성취감 형성과 더불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어울림을 목적으로 개최하는 대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