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3012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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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海南金剛- |
영어공식명칭 | Haenam Geumganggol Sarangbawi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한은선 |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 2016년 05월 17일 - 「해남 금강골 사랑바위」 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 해리 152-8에서 박동인에게 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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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간행 시기/일시 | 2017년 - 「해남 금강골 사랑바위」 해남군에서 펴낸 『설화로 꽃피는 땅끝해남』 상권에 수록 |
관련 지명 | 사랑바위 - 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 해리 |
채록지 | 해리 - 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 해리 152-8 |
성격 | 설화|자연 전설 |
주요 등장 인물 | 사랑바위|어머니|아이 |
모티프 유형 | 신성|기자(祈子)|암석 신앙 |
[정의]
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에 사랑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오는 이야기.
[개설]
「해남 금강골 사랑바위」는 해남군 해남읍 금강저수지 인근에 위치한 사랑바위의 유래와 영험함에 대한 이야기이다.
[채록/수집 상황]
「해남 금강골 사랑바위」는 2016년 5월 17일 해남군 해남읍 해리 152-8에서 채록하였으며, 구술자는 박동인[남]이다. 2017년 해남군에서 펴낸 『설화로 꽃피는 땅끝해남』 상권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해남읍에 있는 금강골은 매우 신성한 곳이다. 500년 전 금강골에는 절이 있었지만 신선이 사는 곳에 잡신이 들어오면 안 된다는 이유로 없어졌다고 한다. 금강저수지에서 금강골을 바라보면 여러 형상의 바위들이 보인다. 첫 번째 바위는 남자와 여자가 성교하는 모습이며, 두 번째 바위는 아이를 가진 만삭의 어머니 모습이다. 세 번째 바위는 평범한 바위에 하얀 돌이 있어, 만삭인 어머니가 출산을 하는 모습과 흡사하다. 자식이 없는 사람이 바위에서 흐르는 물을 받아 마시거나 기도를 하면 아이가 생겼다고 한다.
[모티프 분석]
「해남 금강골 사랑바위」의 모티프는 ‘신성’, ‘기자(祈子)’, ‘암석 신앙’ 등이다. 금강골 사랑바위는 ‘남녀의 성교-임신-출산’의 모습으로 형상화되고, 아이가 없는 여인들이 바위에 치성을 드린 후 수태를 한다고 전함으로써 기자석의 신성성을 확보한다. 절에서 모시는 신을 ‘잡신’으로 여겨 금강골에 있던 사찰을 없앴다는 이야기는 금강골의 신성성을 강조하기 위한 장치이다. 금강골에 좌정한 신이 절에서 모시는 부처보다 층위가 높음을 간접적으로 표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