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3013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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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Flower Song |
이칭/별칭 | 꽃타령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전라남도 해남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종오 |
[정의]
전라남도 해남군에서 딸을 여러 사물에 빗대어 표현한 노래.
[개설]
「꽃노래」는 꽃에 대한 노래를 불러 보자고 시작하여 딸 자랑을 하는 내용으로 끝나는 노래이다. 「창부타령」, 「심청가」 등의 여러 노래의 가사가 섞여 있다.
[채록/수집 상황]
「꽃노래」는 1980년 해남군사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해남군사』 528쪽에 수록되어 있다. 채록 시기와 장소, 제보자 등에 대한 자료는 별도로 표기되어 있지 않다.
[구성 및 형식]
「꽃노래」는 처음에는 “동시동시 모든 기미 꽃노래나 불러 볼까”로 시작하였다가 후반부에 “둥둥둥 내 딸이야”라는 가사를 후렴구처럼 사용하고 있다.
[내용]
동시동시 모든 기미/ 꽃노래나 불러 볼까/ 구월 구월 국화꽃은/ 구시월에도 홀로 피요/ 백설 같네 백설 같네/ 백설 같은 흰 나비는/ 부모님 거상을/ 업으셨는가/ 소복단장 곱게 하고/ 장다리 밭으로/ 곤돌아 드네/ 칠성 밭에는/ 윤성이가 뜨고서/ 요 내 술잔에 좋다/ 윤성이가 옥동자가/ 뜨는구나/ 니모지게도 잘생겼네/ 박달나무 방망친가/ 단단하게도 잘생겼네/ 둥둥둥 내 딸이야/ 두부장수 딸년인가/ 옴막옴막도 잘생겼네/ 미역장수 딸년인가/ 상내나게도 잘생겼네/ 둥둥둥 내 딸이야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꽃노래」는 꽃의 생태적 특성이나 모습을 사람에 견주어 노랫말을 만들어 가는 꽃노래를 부를 것처럼 보이는데, 뒤에 가서는 딸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사물에 빗대어 딸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있다.
[현황]
해남 지역에서 전승된 「꽃노래」는 현재 일반인에게서 들어 보기 어려운 노래이다.
[의의와 평가]
「꽃노래」는 여러 사물에 빗대어 딸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있는 노래인데, 자식에 대한 부모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