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2000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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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漆原郡邑誌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문헌/단행본 |
지역 | 경상남도 함안군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홍성우 |
[정의]
1899년에 편찬된 경상남도 칠원군의 읍지.
[개설]
칠원 지역은 신라 때 칠토현(漆吐縣)에서 시작하여 칠제(漆堤), 칠원, 구성(龜城), 무릉(武陵) 등으로 불려졌다. 1899년 칠원현은 군상리면(郡上里面)을 포함해 4개 면으로 이루어졌다. 칠원군 원호(元戶)는 2,247호이고, 인구는 남자 5,643명, 여자 3,816명으로 총 9,459명이었다. 1898년을 기준으로 파악된 한전(旱田) 기경지는 553결 55부 7속이고, 수전(水田)의 기경지는 828결 1부 1속이었다.
[편찬/간행 경위]
『칠원군 읍지(漆原郡邑誌)』는 1899년(광무 3)에 전국적으로 읍지 상송령(上送令)이 내려짐에 따라 경상남도 칠원군에서 편찬하였다.
[서지적 상황]
규장각 한국학 연구원[도서 번호 10869]에 보관되어 있다.
[형태]
한문으로 쓰여진 필사본이다. 표지 지질(紙質)은 황지(黃紙)이고, 본문은 저지(楮紙)로 구성되어 있으며, 칠침선장(七針線裝) 형식으로 제본되어 있다. 크기는 가로 29.0㎝, 세로 52.0㎝이고, 1책 24면이다. 1면 12행에 1행의 자수는 일정하지 않다. 안쪽에는 ‘조선 총독부 도서지인(朝鮮總督府圖書之印)’, ‘서울 대학교 도서(서울大學校圖書)’, ‘참사관실(參事官室)’이라는 3개의 인장이 있다. 표제는 '경상남도 칠원군 읍지(慶尙南道漆原郡邑誌)'로, 내제는 '칠원군 읍지(漆原郡邑誌)'로 되어 있다.
[구성/내용]
목차는 없다. 안쪽 처음에 채색으로 된 칠원군의 지도가 1장[2면] 첨부되어 있다. 본문에서는 칠원군의 건치 연혁을 시작으로 칠원군의 각종 행정 제도와 조세를 포함한 재정 정보, 성씨와 풍속, 자연환경, 각종 관방 시설의 위치와 내력, 지역에서 생산되는 물산, 지역과 관련된 인물 정보, 문학 작품 등 40여 항목에 대한 종합 정보를 상세하게 수록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칠원군 읍지』는 19세기 칠원의 지역상을 복원하는 데 필요한 기본 자료이다. 『칠원군 읍지』는 그 이전에 편찬된『칠원현 읍지』나 인근 함안군의 『함주지(咸州誌)』,『여지도서(輿地圖書)』,『함안군 읍지』[1786] 등과 비교 분석으로 조선 후기 칠원 지역의 변화상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