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200397
한자 咸安飽德山城
영어공식명칭 Podeok Mountain Fortress, Haman
이칭/별칭 포덕산성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유적/유적(일반)
지역 경상남도 함안군 산인면 신산리 산44-1
시대 고대/삼국 시대/가야
집필자 안성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1997년 12월 31일연표보기 - 함안 포덕산성 경상남도 기념물 제181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함안 포덕산성 경상남도 기념물 재지정
현 소재지 함안 포덕산성 - 경상남도 함안군 산인면 신산리 산44-1
성격 산성|관방 유적
양식 테뫼식|석성
크기(높이,길이,둘레) 약 480m[둘레]
문화재 지정 번호 경상남도 기념물

[정의]

경상남도 함안군 산인면 신산리에 있는 가야 시대의 산성.

[건립 경위]

함안 포덕산성(咸安飽德山城)의 정확한 건립 경위는 알 수 없으나, 아라가야 시대에 창원·마산 방면에서 함안으로 통하는 거의 유일한 통로인 신당 고개를 방어하기 위하여 축조되었다고 본다. 산성에서 서쪽으로 4.5㎞ 지점의 함안 문암산성(咸安門巖山城)·동지산성과 연동하여 1차, 2차 순으로 이 통로의 차단을 주 목적으로 축조한 것으로 판단된다. 아라가야가 멸망한 이후에도 신라가 사용하였을 것으로 보인다.

[위치]

경상남도 함안군 산인면 신산리 산44-1번지와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호계리 일원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마산 방면에서 함안군으로 진입하는 첫 고갯마루인 신당 고개 동쪽에 위치하는 포덕산[308m]의 북쪽 봉우리 정선부를 두르고 있다.

[형태]

포덕산의 북쪽 봉우리 정선부를 두르는 테뫼식 석축 산성이다. 기왕의 조사에서는 포덕산 남쪽, 북쪽의 양 봉우리에 각기 테뫼식으로 석축한 쌍성으로 알려져 왔으나 문헌 기록을 잘못 해석한 것으로 생각되며, 북쪽 봉우리에만 성곽의 흔적이 잔존할 뿐이다. 아라가야 향토사 연구회에서 발간한 『안라국 고성』[1995]에서는 쌍성이 아닌 포덕산 북봉을 두르는 테뫼식 석축 산성으로 보고한 데 반해, 창원 대학교 박물관에서 발간한 『문화 유적 분포 지도-함안군』[2006]과 국립 가야 문화재 연구소에서 발간한 『경남의 성곽-부산·울산 포함』[2008]에서는 쌍성으로 보고하고 있다. 하지만 산성을 답사한 결과 남쪽 봉우리에서는 성곽의 흔적을 확인할 수 없다. 평면 형태는 남쪽과 북쪽 끝부분이 뭉툭한 장타원형이며, 둘레는 480m 정도이다. 산성 내부는 산봉우리와 회곽도가 연접되어 있으나 봉우리의 직경이 10~15m 내외이어서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은 협소하다.

[현황]

함안 포덕산성은 1997년 12월 31일 경상남도 기념물 제181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남도 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 산성 내부에는 곳곳에 민묘가 조성되어 있으며, 북쪽 가장자리에 체육 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안라국 고성』에서는 5세기 후반에서 6세기 대에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 항아리편과 통일 신라 시대의 병편 등이 채집된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함안 포덕산성아라가야에 의하여 신라의 진출을 방어하려는 목적으로 축성된 것으로 보인다. 산성은 창원·마산 방면에서 함안으로 통하는 거의 유일한 통로로서 관문적 성격을 가지는 신당 고개를 방어하기 유리한 곳에 위치한다. 이는 성의 방비 목적과 직접적인 관련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산성은 이 시기의 방어 체계와 축조 수법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