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2005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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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咸安忠順堂旌閭閣 |
분야 | 종교/유교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남도 함안군 가야읍 검암리 255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홍성우 |
[정의]
경상남도 함안군 가야읍 검안리에 있는 개항기 정려각.
[개설]
조선 후기 의병장 이령(李伶)의 호는 충순당(忠順堂)이다. 1541년(중종 36) 함안 검암에서 태어나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병을 모아 김해성 싸움에서 동문장으로 분전하다가 순절하였다. 이령의 업적을 인정한 영남 사림에서 나라에 지속적으로 제청하여 정려각이 건립되었다.
[위치]
함안 충순당 정려각(咸安忠順堂旌閭閣)은 함안군 가야읍 검암리를 흐르는 함안천 서쪽에 펼쳐진 한바다들로 들어가는 농로 옆에 위치한다.
[변천]
1869년(고종 6) 함안 충순당 정려각이 건립되었다.
[형태]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팔작지붕 목조 기와 건물이다. 현판에 ‘충신 증통정대부 이조 참의 이령 지려 상지 육년 기사 명정 경진 증감찰 을유 가증(忠臣贈通政大夫吏曹參議李伶之閭上之六年己巳旌庚辰贈監察乙酉加贈)’이라 쓰여 있고, 정려각 앞에 사적비가 있다.
[현황]
함안 충순당 정려각은 2011년 4월 28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531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남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
[의의와 평가]
조선 시대 정려각의 형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며, 처음 세워진 당시의 모습 그대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어 함안 지역의 정려 건축 특징을 살펴볼 수 있다. 나라를 위하여 충성스러운 절의를 다한 인물을 위하여 세운 정려각은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교훈을 주는 자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