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월평리에 있는 지리산 관련 전문 문학관.

[개설]

지리산문학관은 지리산을 접하고 있는 14개 지역의 문학과 지리산을 주제로 한 문학작품을 수집·보존·전시하고 지리산 문학인의 교류를 도모하고 있다.

[건립 경위]

인산학연구원에서 ‘인산 김일훈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고 지리산과 관련된 문학 자료를 수집·전시·연구하기 위해 설립하였다.

[변천]

지리산문학관은 폐교된 금반초등학교 월평분교에서 2009년 6월 8일 개관하였다. 2010년에 지리산문학박물관을 설립하였으며, 2011년에는 인산학연구원 지리산문학관으로 개편하였다. 2012년 사봉 장순하를 기념하는 사봉시조기념관을 부설하였다.

[구성]

지리산문학관의 규모는 대지 2,788㎡에 연면적 490㎡로, 100㎡크기의 전시실과 50㎡ 넓이의 세미나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지리산문학박물관, 지리산문학도서관, 지리산문학관 명예관장인 원로 시조시인 사봉 장순하를 기념하는 사봉시조기념관을 운영하고 있다.

[활동사항]

지리산문학관은 시낭송의 예술성을 제고하고 시인과 시낭송가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시낭송문학제를 개최하였으며, 2013년 10월부터 계간지 『시낭송』을 발간하였다. 지리산문학관의 설립과 함께 제정한 인산문학상은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지리산이 있는 지역에서 출생·성장·거주한 문인 혹은 타지역에 거주하더라도 지리산 관련 문학작품을 창작한 문인 중 뛰어난 문학 성과를 이룬 문인을 선정하여 시상하였다. 이외에도 지리산문학학술대회 및 문학기행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황]

2018년 기준으로 관장은 김일훈의 삼남인 김윤수이며, 휴관일은 월요일과 국경일 다음날이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관람료는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