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화순군 지역에 있는 산이나 언덕을 넘어 다니는 길. 산과 산 사이에는 사람들이 오갈 수 있는 길이 있는데 이를 고개나 재라고 부른다. 고개는 보통 그 지역의 지명이나 전설과 관련된 명칭을 가지고 있으며 고개와 관련된 지명으로는 재·치·티 등이 있다. 고개는 과거 도로가 극히 없었던 시절에 사람들이 직접 걸어서 넘던 중요한 통행로로서 이 고개를 통해서 타 지역과...
전라남도 화순군 남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남면 남계리는 남방(南方)·삼거리·옻밭정이 등 3개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었지만 주암댐 수몰로 인해 옻밭정이 마을은 폐촌이 되었다. 남계리의 지명은 남방 마을의 남(南)와 계(溪)를 합하여 남계리라 하였다. 남방 마을의 뜻은 남쪽에 있는 마을이라는 뜻이다. 옻밭정이 마을은 국도에서 남방 마을로 들어가는...
전라남도 화순군 남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남면 대곡리는 한실·청용·대원동·쌍용 등 4개의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청용 마을 위에는 원래 새태[새터] 마을이 있었으나 폐촌되었다. 대곡리(大谷里)의 지명은 한실 마을의 지명을 한자화로 표기한 것이다. 한실 마을은 큰 고을이란 뜻을 갖고 있으며 마을을 세분하면 앞또랑거리·뒷등으로 구분된다....
전라남도 화순군 남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남면 사수리는 대전·사수·두강·송정 등 4개의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사수리의 지명은 사수 마을에서 왔다. 사수 마을은 ‘사시몰’을 한자화하며 ‘사수’가 되었다. 물가에 형성된 마을이라는 뜻으로, 원래 ‘사수(泗水)’였으나 수(水)가 수(洙)로 바뀌었다고도 한다. 대전 마을은 ‘한밭’이라는 뜻으로...
전라남도 화순군에 속하는 행정 구역. 사평면은 화순군의 동남쪽에 위치한 산악 지역이다. 북쪽에는 동면·동복면·주암면과 접하고 있고, 동쪽으로는 순천시 송광면, 남쪽으로는 보성군 문덕면, 복내면과 접하고 있으며, 서쪽으로는 한천면과 접하고 있다. 1759년에 발간된 『여지도서(輿地圖書)』에 의하면 동복현 7개면 중 내남면(內南面)과 외남면(外南面)이 기록되어 있...
전라남도 화순군 남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남면 절산리는 절동·방축골·장선 등 3개의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절산리 지명은 절동의 절(節)자와 산(山)자를 더하여 만들어졌다. 절동 마을은 예전에 절이 있었다고 하여 고절동 또는 절동이라 불렀다. 방축골 마을은 함양 박씨 재각이 있던 자리 이전에 방축이 있었기 때문에 방축골이라 불렀다. 마을이...
전라남도 화순군 남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남면 주산리는 배소[舟所]·새미재 등 2개의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주산리의 지명은 배소 마을의 한자인 주(舟)와 산(山)을 합하여 만들었다. 배소 마을은 배를 만들던 곳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마을에서는 일반적으로 배수라고 부른다. 새미재 마을은 원래 샘이 있어 샘촌이라 불렀다. 이후 재...
전라남도 화순군 사평면 복교리·사수리·절산리에 있었던 주암댐 수몰 지구 내 청동기 시대 고인돌. 주암본댐과 조정지[이사천댐]를 포함한 주암댐은 다목적댐으로 1984년 10월 기공하여 1989년에 완공 목표로 추진되었다. 이로 인해 수몰 지역은 전라남도 화순군, 전라남도 보성군, 전라남도 순천시[당시 승주군] 등 3개군에 9개면 49개리가 해당되었다. 이에 주암...
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같은 본관의 성씨들이 모여 사는 마을. 성씨와 관련하여 가장 먼저 기록된 것은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 나오는 토성(土姓)과 속성(續姓)이다. 이 가운데 토성은 각 지역에 오래전부터 토착하고 있으면서 고려 시대 지방 행정 실무를 담당하고 지배 세력을 배출하던 성씨 집단으로 알려져 있다. 토성 출신의 인물은 지역의 읍사(邑司)를 중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