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6001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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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信德里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남도 화순군 도곡면 신덕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경환 |
[정의]
전라남도 화순군 도곡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전라남도 화순군 도곡면 신덕리(信德里)는 덕리(德里)·서촌·유신동(柳信洞)·율치·종방 등 5개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명칭 유래]
신덕리의 지명은 유신동 마을의 신(信)과 덕리 마을의 덕(德)을 각각 취한 것이다. 유신동 마을은 예전에 버드나무가 많이 자라 버드나무골이라 불렀는데 이를 한자로 표기하면서 유신동(柳信洞)이라 하였다. 덕리 마을은 율치 마을의 일부인 새터였다가 분리되면서 덕이 많으라고 덕리라 하였다고 한다.
율치(栗峙) 마을은 마을에 밤나무가 많아 밤재라 부르던 것을 한자로 표기한 것이며, 서촌 마을은 율치 마을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어 붙은 이름이다.
종방 마을은 한산 정씨 정득실이 이곳에서 잠업을 시작했는데 생산한 것이 모두 종연 방직 주식회사[전남 방직 주식회사의 전신]으로 들어갔다고 하여 ‘종연 방직’의 약자인 ‘종방(鍾紡)’이 마을 이름이 되었다고 전한다.
[형성 및 변천]
1789년 『호구 총수』에는 능주목(綾州牧) 북면(北面) 율치리(栗峙里)로, 1912년 『지방 행정 구역 명칭 일람』에는 능주군 오도면(吾道面) 덕리(德里)·율치·유신동(柳信洞)이라 기록되어 있다. 1913년에는 화순군 오도면 덕리·율치리·유신동으로 기록되었다가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대곡면·오도면·화남면을 합하여 화순군 도곡면으로 개편하면서 전라남도 화순군 도곡면 신덕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신덕리 북부에는 200~300m대 구릉들이 펼쳐져 있으며, 골짜기에는 지석천으로 합류하는 소하천이 남북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남쪽에는 지석천이 동서 방향으로 흐르며, 하천을 따라 평야가 발달해 있다.
덕리 마을은 동쪽에는 남쪽 방향으로 뻗은 속금재[束金峙]가 있고, 서쪽으로는 서촌 마을에 이르며, 남쪽은 지석강 변에 이르고, 북쪽으로는 종괘산이 있다. 마을의 방향은 남쪽을 향하고 있다.
서촌 마을은 동쪽으로는 남쪽으로 뻗은 속금산, 서쪽으로는 천암리, 남쪽으로는 지석강 변, 북쪽으로는 종괘산이 있다. 마을의 방향은 동쪽을 향하고 있다.
율치 마을 동쪽으로는 코두 바위와 코두 바위산이 있고, 서쪽으로는 괴바위·각시 바위·괴바우산·밤재가 있으며, 남쪽으로는 지석강 변으로 이어지고, 북쪽으로는 종괘산이 있다. 마을의 방향은 서쪽을 향하고 있다.
유신동 마을은 동쪽으로는 각시바위산, 서쪽으로는 범바위산, 남쪽으로는 개야들·꽃밭등, 북쪽으로는 뒷골·종괘산이 있다. 마을의 방향은 남쪽을 향하고 있다.
종방 마을 동쪽으로는 코부대기산·개와들, 서쪽으로는 뫼산 바위, 남쪽으로는 개야들·양림보, 북쪽으로는 신덕리 냇가·개바우산이 있다. 마을은 동남쪽을 향하여 형성되어 있다.
[현황]
신덕리는 도곡면의 중부에 위치해 있다. 2011년 12월 기준으로 면적은 2.8㎢, 135가구에 289명[남자 154명, 여자 135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동쪽으로 미곡리, 서쪽으로 천암리, 원화리 남쪽으로 효산리, 북쪽으로 화순읍 주도리와 이웃한다. 주요 산업은 농업으로 주로 고추와 벼를 재배한다. 주산물은 쌀이며, 특산물은 고추이다. 유물 및 유적으로는 한산 정씨 삼강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