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6005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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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和順萬淵寺禪定庵木造觀音菩薩坐像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불상 |
지역 |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진각로 357-65[동구리 180]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최인선 |
문화재 지정 일시 | 2008년 12월 30일 - 화순 만연사 선정암 목조 관음보살좌상 전라남도 화순군 향토 문화유산 제41호로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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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11년 12월 20일 - 화순 만연사 선정암 목조 관음보살좌상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277호로 지정 |
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화순 만연사 선정암 목조 관음보살좌상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재지정 |
현 소장처 | 만연사 선정암 -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진각로 357-65[동구리 180] |
성격 | 불상|관음보살 |
재질 | 목조 |
크기(높이) | 73㎝[높이] |
소유자 | 만연사 선정암 |
관리자 | 만연사 선정암 |
문화재 지정 번호 |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
[정의]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동구리 만연사에 있는 선정암 대웅전에 봉안된 목조 관음보살 좌상.
[개설]
화순 만연사 선정암 목조 관음보살좌상은 대웅전에 봉안되어 있으며 머리에는 꽃과 화염문 등이 장식된 화려한 보관을 썼다. 2008년 12월 30일 화순군 향토 문화 유산 제41호로 지정되었다가 2011년 12월 20일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277호로 승격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전라남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
[형태]
화순 만연사 선정암 목조 관음보살좌상은 화려한 보관과 둔박한 얼굴, 통견의 천의, 수인은 중품하생인(中品下生印)을 결한 관음보살상이다. 보관은 삼산관의 화문 장식을 하였으며, 화문 장식 위로는 불꽃 문양인 화염문이 예리하게 양편으로 솟아 있다. 보관 정상 중앙에는 상투 머리를 하였으며, 좌우로 내려뜨린 머리 다발 일부는 귓 부리 하단을 걸쳐 양편 어깨 밑으로 내려오고 있다.
상호는 둔박하고, 상하가 사각형인 전형적인 조선 후기의 특징을 나타내고 있다. 예리한 눈썹, 귀 위쪽으로 치솟는 눈 꼬리, 뭉뚝한 콧 날, 양편으로 퍼진 콧 수염과 턱 수염 등이 조선 시대 조각의 특징을 보여 주고 있다. 목은 짧고 양 어깨를 걸쳐 내려오는 천의가 깊은 U자형을 하고 있다. 가슴 중앙에는 내의(內衣)를 묶은 띠 줄이 보이며, 발은 왼발이 오른발 밑으로 들어가는 길상좌를 취했다.
불상의 양식적 특성 상 17세기 중반에 조성된 작품으로 판단된다. 평행선과 사각형의 둔박한 얼굴, 옷 주름이 조선 전기의 U자형을 계승하면서도 일부 세부 표현에서 세련되지 못한 점, 의습의 표현이 간략화 또는 퇴화되어 느슨해지고 투박한 것이 그것이다. 최근의 연구[송은석]에 따르면 이 목조 관음보살 좌상의 조성 연대는 1660년대 초반이며, 조각승은 삼인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