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60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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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里舟岩- |
이칭/별칭 | 배바위,대리 주암 지석묘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대리 274|대리 277|대리 295 |
시대 | 선사/청동기 |
집필자 | 이영문 |
소재지 | 대리 주암 고인돌 -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대리 274 |대리 277|대리 2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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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고인돌 |
양식 | 기반식 고인돌 |
크기(높이,지름) | 310㎝[길이]|170㎝[너비]|130㎝[두께] |
[정의]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대리 주암 마을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 떼.
[위치]
대리 주암 고인돌은 산의 완만한 경사면에 마을과 함께 입지하고 있다. 주암 고인돌은 2개 지역에서 발견되었는데, 가군은 마을 내의 민가 텃밭과 대밭에 3개 군을 이루고 있으나 전체적으로 하나의 군집을 이루고 있다. 행정 구역상 위치는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대리 274, 277, 295번지이다. 나군은 가군에서 서남쪽으로 100m 정도 떨어진 지점으로 지방도 817호선 북쪽 밭에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대리 주암 고인돌은 화순 지역 고고학 조사 일환으로 이영문에 의해 1985년에 주암[배바위] 마을 3개군 23기의 고인돌이 처음 알려졌으며, 그 후 1999년 조선 대학교 박물관 조사에서 5기가 더 확인되어 28기가 보고되었고, 2002년 전남 대학교 박물관 분포 조사에서는 모두 37기가, 둔벌이 마을에 1기, 대동 마을에 6기, 주암 마을에서 또 다른 1기 등이 보고되었다. 이를 종합하면 대리 고인돌은 가장 밀집된 주암 마을을 중심으로 4개 군에 45기가 분포하고 있다.
[형태]
대리 주암 고인돌에서 277번지에 있는 1기는 길이 2.7m, 너비 1.3m, 두께 1.3m의 덮개돌 밑에 받침돌은 남쪽에서 2개만 확인되며, 295번지에 있는 고인돌은 거의 남북 1열로 13기가 있는데, 대부분 매몰되어 있다. 받침돌이 노출된 것은 길이 1.9m, 너비 1.7m, 두께 0.8m의 덮개돌 하에 장대석을 이용한 받침돌 3개가 고이고 있다. 전체적으로 등고선을 따라 열지어 분포하고 있으며, 그 크기가 다양하고 일부는 이동된 것도 있지만 대부분 제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37기가 확인되지만 민가 사이에서 보다 더 많은 고인돌이 발견될 가능성이 크다. 주암 나군 고인돌은 장축방향이 남·북이며, 규모가 길이 310㎝, 너비 170㎝, 두께 130㎝이다. 받침돌은 경사가 낮은 남쪽에 3개가 고이고 있다.
[현황]
현재 마을 안의 민가와 인근 텃밭, 도로변 등에 분포하고 있으며, 일부는 민간 신앙과 관련하여 잘 관리 보존되어 있지만 일부는 하부가 교란되거나 한쪽으로 도괴된 것도 있다.
[의의와 평가]
대리 주암 고인돌은 4개 군집에 45기가 대체로 등고선을 따라 분포하고 있지만 주암 고인돌 군은 37기가 하나의 군집을 이루고 있어 영산강 유역에서 대표적인 밀집 분포된 고인돌 군이다. 받침돌이 있는 큰 고인돌 주변에 작은 고인돌이 분포하고 있는 특징을 보인다. 그리고 고인돌에서 연유된 마을 명칭도 배바위 마을이다. 고인돌 형상이 위가 편평하고 아래가 둥글면 배바위라 부른 곳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