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개항기 병인양요 때 활약한 화순 출신의 의병.
[가계]
본관은 창녕(昌寧), 호는 죽포(竹圃)이다. 조익은(曺翊殷)의 후손이고, 아버지는 조대진(曺大振)이다.
[활동 사항]
조석기(曺碩麒)[1859~?]는 1880년(고종 17)에 사마시에 합격하여 진사가 되고 이후 1866년(고종 3)에 병인양요[1866]가 발발하자 셋째 아들 조양승(曺兩承), 조카 조의승(曺儀承)과 함께 의병을 일으켰는데 프랑스군이 물러갔다는 소식을 듣고 해산하였다. 고을과 도(道)
에서 여러 번 장계를 올렸으며, 암행어사의 천거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