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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601490
한자 維摩寺
분야 종교/불교
유형 기관 단체/사찰
지역 전라남도 화순군 사평면 유마로 603[유마리 321]
시대 고대/삼국 시대/백제
집필자 이영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627년 - 유마사 창건
중수|중창 시기/일시 1656년 - 유마사 중수
중수|중창 시기/일시 1670년 - 유마사 중건
관련 사항 시기/일시 1826년 - 유마사 『진언집』 간행
중수|중창 시기/일시 1879년 - 유마사 중수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19년 - 유마사 봉향각 창건, 주당 건립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28년 - 유마사 요사, 염불당 건립
현 소재지 유마사 - 전라남도 화순군 사평면 유마로 603[유마리 321]지도보기
성격 사찰
창건자 유마운
전화 061-374-0050
홈페이지 www,yumasa.com

[정의]

전라남도 화순군 사평면 유마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소속 사찰.

[개설]

유마사는 대한 불교 조계종 제21 교구 본사 송광사(松廣寺) 소속 사찰로 627년(백제 무왕 28)에 창건되었다고 전해진다. 이후 고려와 조선 시대에 여러 차례 불사를 중창하였다. 6·25 전쟁 때 사찰과 암자가 모두 소실되어 미미하게 유지되어 오다가 현재는 대대적인 불사 중창을 진행하고 있으며, 비구니 승가 대학과 선학 승가 대학원을 열어 비구니 교육 기관으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

[건립 경위 및 변천]

유마사에 관한 기록은 『동복 읍지(同福邑誌)』, 금명 보정(錦溟 寶鼎)의 문집인 『다송 문고(茶松文稿)』에 수록된 「유마사 봉향각 창건 상량문(維摩寺奉香閣刱建上樑文)」, 「모후산 유마사 신창 염불당 천일기도 결사사문(母后山維摩寺新刱念佛堂千日祈禱結社文)」 등이 있다.

1915년에 기록된 『동복 읍지』에는 “현의 남쪽 약 7.8㎞ 모후산 아래에 유마사가 있는데 당(唐) 정관(貞觀) 원년(元年)인 627년에 유마운(維摩雲)이 창건하였으며, 1670년(현종 11) 중건하였고, 부속 암자로는 귀정암(貴靜庵)·금릉암(金陵庵)·운성암(雲城庵)·사자암(獅子庵)·오미암(五味庵)·은적암(隱寂庵)·남굴암(南窟庵)·동암(東庵)이 있었으나 지금은 모두 없다”고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627년 유마운에 의해 창건되었다고 하는 기록과 관련된 유물은 찾아볼 수 없다.

신라 시대와 고려 시대에는 유마사에 대한 기록이 전혀 없지만, 1998년 순천 대학교에서 실시한 정밀 지표 조사에서 고려 초기의 해무리굽 청자 파편과 고려 전기의 유물로 판단되는 해련탑, 석탑, 석등 등이 발굴된 것으로 보아 최소한 고려 시대 전기에는 상당한 규모의 사찰이 존재하고 있었던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그 이후 시기의 고려 청자와 기와 편 등으로 볼 때 고려 시대에는 꾸준하게 법통이 이어졌음을 알 수 있다. 또 1656년과 1670년에 중수했다는 기록이 있고, 1826년에는 『진언집(眞言集)』을 간행하였다.

유마사의 원래 터는 보안교(普安橋) 서쪽 구릉이라고 하는데, 그곳에서 석탑 부재들과 건물지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자기 파편과 기와 편이 발견되고 있다. 현재의 절터는 1875년 이후에 이루어진 것이며, 1879년에 김경담(金景潭)과 관찰사 김규홍(金奎弘)[1845~?]이 중수하였다. 김규홍은 1864년 증광 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여 1889년 전라도 관찰사를 지냈고 1891년 형조 판서, 1892년 예조 판서, 1893년 공조 판서와 경기도 관찰사를 지낸 인물이다. 다시 사찰이 쇠락하였던지 1919년에 주지 김영운(金榮雲)이 봉향각(奉香閣)을 창건하고, 주당(廚堂)을 건립하였으며, 1928년에는 주지 오호연(吳浩然)이 법당 앞에 요사 9칸을 건립하고 밤·대추·감나무 등 과실수를 많이 심었다. 그 뒤 유마사는 꾸준하게 사세가 이어져 여러 문헌에 등장하고 있다. 그러다가 6·25 전쟁으로 완전히 소실된 것을 주지 박상규가 재건하기 시작하여 명맥을 이어오다가, 1999년 주지 일장(日藏)의 부임 이후 대대적인 불사가 이루어져 오늘의 면모를 갖추었고, 2013년 현재도 대웅전과 범종 불사를 진행하고 있다.

[활동 사항]

정기 법회는 매월 첫째·셋째 주 일요일에 있고 산신 기도는 매월 음력 6일에, 경전 강독은 매월 초하루에 있다. 신도들은 보안회(普安會)를 조직하여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11시에 전남 대학교 병원에서 환자들을 위한 법회를 열고 있는데, 보안회의 회원 수는 40여 명이다.

사찰에서는 여름 방학과 겨울 방학에 학생과 일반인을 위한 템플 스테이를 열어 예불·참선·포행·독송·차담 등 승려들의 일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황(조직, 시설 현황 포함)]

2013년 현재 유마사에는 2명의 승려가 거주하고 있으며 신도 수는 1,000여 명에 이른다. 현 주지 일장(日藏)은 유마사 선학 승가 대학원을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는데, 1명의 전임 교수와 2명의 외래 강사가 강의를 담당하고 20명의 비구니가 재학하고 있다.

건물로는 일주문과 대웅전, 선학 대학원으로 사용되는 육화료(六和寮), 종각, 백운당(白雲堂) 등 요사채, 산신각과 해우소가 있다. 대웅전에는 아미타·관음 세지·삼존 불상과 약사여래상, 영산 탱화, 칠성 탱화, 산신 탱화, 지장 탱화, 제석·천룡 탱화가 봉안되어 있고, 산신각에는 산신 탱화가 봉안되어 있다.

[관련 문화재]

고려 시대 전기에 제작된 화순 유마사 해련탑(海蓮塔)[보물 제1116호]이 있고, 경헌장로탑(敬軒長老塔)과 가안선자탑(可安禪子塔)이 있으며, 보안교(普安橋)[화순군 향토 문화 유산 제30호]가 있다. 또한 화엄사 대웅전에 봉안된 1722년 범종(梵鐘)과 순천 송광사 성보 박물관에 봉안된 것으로 1741년 유마사 동암(東庵)에서 조성된 청동 시루가 남아 있다. 사찰 입구에는 현감 정원필 영세 불망비(縣監鄭元弼永世不忘碑)와 김규홍 공덕비(金奎弘功德碑)가 세워져 있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20.10.12 현행화 남면→사평면
이용자 의견
윤** 2020년 1월 1일부터 남면에서 사평면으로 변경 되었습니다. 수정해주세요.
  • 답변
  •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을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정 완료하였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0.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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