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대리에 있는 배드민턴 전용 체육 시설.

[개설]

이용대 체육관은 화순군 출신의 배드민턴 국가 대표 이용대 선수의 인지도를 활용하여 대외적으로는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하고, 대내적으로는 체육 시설 공간 확충으로 군민의 여가 선용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배드민턴 전용 구장이다.

[건립 경위]

화순군에서는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화순군 출신 이용대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한 것을 계기로 그 인지도를 활용하여 화순군을 전국 배드민턴의 메카로 만들고자 배드민턴 전용 구장을 건립하였다. 2009년 화순읍 대리의 토지를 매입하고, 2010년부터 부대 시설 공사를 시작하여 2012년 12월 이용대 체육관을 건립하였다.

[구성]

이용대 체육관은 사업비 97억 원을 투자하여 총면적 4만 9574㎡, 지상 2층 규모로 만든 배드민턴 전용 구장이다. 국제 규격 9면과 국내 규격 12면의 배드민턴 구장과 953석의 관람석, 안내실, 샤워실, 휴게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현황]

이용대 체육관은 배드민턴 코트와 샤워실·탈의실 등의 시설을 구비하고 있으며, 배드민턴 선수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과 동호인들에게 체육 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배드민턴 코트를 이용하고자 할 때는 개인 라켓과 셔틀콕 등을 준비하고 반드시 배드민턴 전용화와 복장을 갖추어야 한다. 개인 이용료는 2013년 현재 1회 2시간 기준으로 어른 1,200원, 청소년 900원, 경로 및 어린이는 600원이다. 전용 사용료는 4시간 기준으로 주간 체육 행사의 경우 평일 6만 원[야간 9만 원], 토·공휴일 9만 원[야간 12만 원], 일반 행사의 경우 평일 11만 원[야간 15만 원], 토·공휴일 15만 원[야간 20만 원]이다.

화순군청은 이용대 체육관을 직장 운동 경기부 훈련과 타 시도 배드민턴 선수의 전지훈련 장소 등으로 활용하여 화순군을 전국 배드민턴의 메카로 자리 잡게 하고, 지역 주민과 동호인들에게는 여가 선용의 장소로 제공하여 생활 체육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