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화순문화대전 > 화순향토문화백과 > 삶의 방식(생활·민속) > 민속 > 생활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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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일원에서 농업에 사용하는 도구 및 기구. 화순에서 농기구는 주로 인력과 축력을 사용하여 농사를 짓는데 사용하고 있다. 농경을 위해 처음 단순한 나무로 시작한 농기구는 경서(耕耡) 용구[갈기], 파종 용구[씨 뿌리기], 시비 용구[비료 주기], 관개 용구[물대기], 수확 용구[추수] 등 농업의 전반에 걸쳐 많은 종류가 생겼고 운반 용구 등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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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생활 그릇으로 사용하기 위해 만든 도기와 자기. 도자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흙을 고른 후 여러 가지 기법을 통해 성형을 한 후 장식과 건조를 거쳐 초벌구이를 한다. 초벌구이 후 페인팅 작업과 유약을 바르고 재벌구이를 거치면 도자기가 탄생된다. 화순 지역에서도 오랜 시기에 걸쳐 도자기를 생산해 왔으나 옛날 방식으로 생산하는 곳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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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음력 정월 초하룻날 새벽에 사서 벽에 걸어 두면 집안에 복이 들어온다는 조리 장신구. 화순 지역에서는 과거에 밥을 하기 전 쌀에 섞인 돌 등 이물질을 분리하는 데 복조리를 사용했으나 현재는 그러한 용도보다는 ‘복(福)’이라는 이름을 차용하여 집안에 걸어두면 복이 들어온다는 의미로 집에 걸어놓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화순군 백아면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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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일원에서 흙으로 빚어 만든 질그릇과 오지 그릇. 옹(甕, 瓮)은 ‘독’의 우리말 한자어로서 그릇의 형태를 일컫는 말이다. 옹기(甕器)는 단순히 그릇의 형태로 독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황갈색의 유약(柚藥)을 입힌 질그릇을 총칭하는 개념이다. 독을 비롯하여 소래기·단지·식초병·시루·거름통·약탕기 등 황갈색의 유약을 입힌 생활 용기들을 말하는 것으로, 형태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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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전통 목공예 방식으로 제작되는 가구. 화순 지역에서는 귀목, 향나무, 오동나무를 주로 사용하여 문갑, 관복장, 사방탁자, 경상 등 섬세하면서 조촐하고 소박한 맛을 풍기는 전통 작품을 만들어 왔다. 목공예로 유명한 사람은 국가 중요 무형 문화재였던 송추만이 있고 현재는 이건이 전승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건 장인은 화순군 동복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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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혼례식을 올리기 전에 신랑 집에서 신부 집으로 혼서지와 함께 패물과 옷감 등의 예물을 담아 보내는 상자. 함이란 혼례식을 올리기 전에 신랑 집에서 신부 집으로 혼서지와 함께 신부의 패물과 옷감 등을 갖추어서 보내는 상자를 의미한다. 함은 전통 혼례 때 납폐(納幣)의 절차에서 사용되며, 이때 행하는 의례 절차가 ‘함 보내기’이다. 함 속에는...